LG전자 MC사업부 직원들 인력 재배치 논의 '한창'...1~6지망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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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부 직원들 인력 재배치 논의 '한창'...1~6지망까지 신청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5.0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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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업부 직원들은 1~6지망까지 가고 싶은 회사와 부서를 신청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유망한 사업을 가진 회사들이 많아 회사 쏠림현상은 없어

LG전자 MC사업부 직원 3000여명의 인력 재배치 논의가 한창이다. MC사업부 직원들은 1~6순위까지  원하는 회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사측은 직원들이 원하는 보직발령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가고 싶어하는 희망 순위를 최대한 반영해 조율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특정 회사나 부서에 쏠림현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MC사업부는 구성원 개개인의 이동 희망을 우선한다는 원칙과 그룹 미래가치 확보를 목표로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다. 서로 만족하는 고용 유지가 될 수 있도록 인사팀과 개별 직원들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남아있는 MC사업부 직원들의 수는 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사측은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이다. 

MC사업부 직원들은 1~6지망까지 가고 싶은 회사와 부서를 신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유망한 사업을 가진 회사들이 많아 직원들의 회사 쏠림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순위에는 LG전자 타 사업본부와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인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합작사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력 재배치 완료를 사업종료 시점 이전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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