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포·서초·과천 '분양대전'...전국 5만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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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포·서초·과천 '분양대전'...전국 5만여가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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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분당·하남·고양 등지서도 알짜단지 봇물

3월 분양 대회전이 벌어진다.

무대는 강남 개포와 서초, 과천이다. 서울 강남과 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알짜 단지’들이 잇따라 나오는 것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5만345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설 연휴 등의 이유로 이달 분양일정을 3월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띠는 단지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컨소시움을 구성, 강남구 일원동 ‘개포 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다.  

단지는 총 1996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6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평균 4000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남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1317가구 중 225가구를 내놓는다. 삼성타운 등 업무밀집지구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를 공급한다. 2128가구 규모로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밖에 눈에 띠는 단지로는 염리3구역 재개발과 포스코건설이 분당에 선뵈는 ‘분당더샾파크리버’ 등이 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재개발’은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507번지 일대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곳은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 전용 59~114㎡, 총 1694가구 중 395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이용 가능하다. .

분당 정자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분당더샵파크리버’가 눈길을 끈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506가구 규모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총 165실로 구성된다. 정자공원과 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하다. 분당선·신분당선(2018년 4월 예정) 미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하남감일지구에는 현대·대우·포스코·태영건설이 짓는 ‘하남 포웰시티’에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전용 73~155㎡ 2603가구로 지어진다. 

<부동산114 제공>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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