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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재건축 아파트 온도 차, 이유는 ‘중도금 대출’줄줄이 분양 앞둔 나머지단지들… ‘위치’ 따라 경쟁률 상이 예상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재건축 추진에 힘입어 준 강남권으로 부상한 과천 내에서도 아파트 별로 계약 물량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과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짓고 있는 ‘과천 위버필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분양된 '써밋'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했다. 전용면적 59~114㎡, 총 13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575가구다. 조합원 물량 742가구는 2월에 분양됐다.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위버필드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전용면적 35~111㎡ 총 2128가구로 조성되는 위버필드는 주변으로 좋은 학군을 비롯해 환경적으로도 입지가 좋아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써밋의 경우, 분양 전 인기와 달리 지난달 진행된 정당계약 결과 128가구가 미계약·부적격 물량으로 발생하고 일반 분양 318가구 중 100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예상 외 결과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 위버필드의 본격 분양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미 전세물량이 나오는 등 수요자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방증하고 있어 지리적 위치가 비슷한 써밋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다.

이 처럼 같은 과천 지역 내에서 계약 물량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중도금 대출 불가’를 꼽았다. 명품부동산 황치훈 대표는 “각종 규제들이 강화되면서 대출금이 5억원으로 한정되는데 이 사실이 수요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이를 모른 채 청약 신청을 했던 수요자들이 부적격으로 판명 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 밖에도 1순위 당위지역이 과천이었는데 이를 잘 알지 못했던 인근 수도권 등 타 지역 수요자들이 신청을 하면서 부적격 판정이 난 사례도 있다”며 “이로 인해 청약가점제 계산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버필드의 경우, 이 같은 써밋의 일련의 과정들을 거쳤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두 번 실수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 미계약 물량이 현저히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과천 주공 6단지, 12단지, 1단지도 그 사이에서 ‘위치’에 따라 분양 경쟁률이 상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1단지의 경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위치 뿐 아니라 세대수, 평형도 1단지가가 다른 단지에 비해 다양한 물량을 갖추고 있어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띰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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