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모두투어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이 이효진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6억원과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2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74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모두투어의 광고비가 당초 계획(55억원)보다 많은 80억원 집행된데 따른 것으로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28%에 그칠 것이라, 배당 전망치를 기존 550원에서 520원으로 6% 낮췄다”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관련 모멘텀이 없고 현 주가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0배로 가치평가 매력도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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