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서 정부와 협약…“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 위해 금융지원 나서야”
국내 금융권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21일 협약했다.
협약은 이날 중기부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제 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장에 펼쳐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적기 자금 공급과 벤처기업 투자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금융권은 예상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사진) 장관은 이날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행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참여 확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년 간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지원에 기여한 단체와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은탑(1점), 대통령표창(5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 표창(67점) 등을 수여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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