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그룹 내 시너지 영업 활성화 나설 것"...성무용 체제 첫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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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그룹 내 시너지 영업 활성화 나설 것"...성무용 체제 첫 조직개편 단행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4.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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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리테일 및 PF사업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해 당면한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내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PF와 IB에 집중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리테일 사업 강화를 추진해 왔다. 담당 임원을 교체하고 디지털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 대구은행 등과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대구은행과의 복합점포인 '디그니티'를 운영중이며,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하면 하이투자증권도 리테일 영업망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변화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대응을 위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신속한 조직 진단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처, 시너지 창출 추진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회복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 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쇄신을 단행한다. 조직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리테일총괄 산하의 본부를 수도권영업실, 영남영업실, 영업지원실의 3개실로 개편했다. 유연하고 강한 리테일의 도약을 위해 임원진도 전면 교체해 리테일 영업의 혁신을 추진한다.

대면 영업과 비대면 영업의 유기적인 협조와 융합지원을 위해 디지털마케팅부와 투자솔루션부를 디지털솔루션부로 통합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관련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PF금융단을 신설했다. 프로젝트금융실 등 부동산 PF 관련 4실을 PF금융단 소속으로 배치하여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 등 PF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부동산 PF 리스크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심사본부를 투자심사실로 변경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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