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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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평가받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6.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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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함께 스팀에서 글로벌 게임 판매량 3위까지 올라
데이브 더 다이버 [사진=넥슨]

넥슨이 28일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인기가 놀랍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첫번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와 함께 스팀에서 글로벌 게임 판매량 3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무료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제외하면 사실상 2위인 셈이다. 이 게임은 첫날부터 동시접속자도 13000여명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정식 출시를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던 게임이다. 상업성 대신 재미만 추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전혀 다른 2가지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낮에는 해양을 탐사하며 물고기를 잡고 다양한 소재를 얻고 저녁에는 초밥집을 경영해야 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데모 버전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팀 글로벌 판매량 3위를 기록 중 [사진=스팀]

정식 버전은 약 25시간 이상의 분량으로 신규 스토리와 미니 게임 등 새로운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게임은 온라인, 멀티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 많은 국내 대형 게임사에게 여러 의미를 제공한다. 강화를 통해 상대방과 경쟁을 강조하는 온라인 기반의 게임과는 달리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게임성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내세우고 있으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단순할 수도 있는 도트풍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도트풍의 그래픽을 통해 고전 게임 같은 친숙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게임의 재미를 강조했다.

또한 매출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2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위한 별도의 추가 과금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콘솔 게임기 스위치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첫날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민트로켓 브랜드로 출시할 게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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