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는 MMORPG 전성시대…2분기는 여러 장르 게임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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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는 MMORPG 전성시대…2분기는 여러 장르 게임 대기 중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1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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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미니게임, 전략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 출시 예정

1분기 게임업계는 MMORPG의 전성시대였다.

3월부터 시작된 신규 대형 MMORPG는 게임업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MMORPG의 인기는 1분기만이 아닌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니아’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쓰론 앤 리버티’, ‘아스달 연대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올해는 1년 내내 기대작 MMORPG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특정한 한가지 장르의 쏠림 현상은 좋지 않다. 모든 사람이 MMORPG를 즐기거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 2분기부터는 다른 장르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MMORPG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2분기는 MMORPG도 이어지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컬쳐 수집형 RPG라고 할 수 있는 ‘아우터플레인’과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출시일을 결정했다. 또한 넷마블도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키아트를 공개하며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다. ‘신의 탑’은 웹툰으로 유명하며 게임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 강화 등을 강조한 게임으로 서브컬쳐 게임 팬들에게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 2’도 6월 출시를 결정했다. 수준 높은 스토리와 전략성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턴 방식 전략 RPG를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다.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피쳐폰 시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여름경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작 슈팅 게임도 출시된다. 넥슨은 TPS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를 19일부터 얼리액세스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1년 넘게 국내와 글로벌 게임 사용자의 테스트를 거친 이후 출시되는 것이다 이 게임은 5 대 5 대전의 재미를 강조한 슈팅 게임으로 폭파미션과 팀데스 매치, 개인전 쇼다운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처럼 MMORPG의 인기가 높았던 1분기와는 달리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탈 MMORPG 장르의 게임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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