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태양광 설치 RPS 시행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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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태양광 설치 RPS 시행이후 최대
  • 녹색경제
  • 승인 2014.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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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태양광 설치량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시행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의무량 확대와 제품 가격 하락으로 설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돠고 있다.

4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집계한 RPS 대응 신재생에너지 설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국 2216군데, 375㎿에 달한다. 이는 RPS 시행 이후 상반기 설치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지난해 RPS용 태양광 설치량은 389㎿, 2012년에는 177㎿를 기록했다.

RPS는 일정 규모 이상 발전사업자가 전체 발전량의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제도다. 태양광과 비태양광으로 구분해 의무량을 부과한다.

상반기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량이 늘어난 것은 올해 RPS 의무량이 커졌기 때문이다. RPS 태양광 의무량은 2012년 220㎿, 지난해 330㎿였다가 올해 480㎿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최근 태양광 발전소 설치(EPC
) 비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태양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하반기 수요는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지금까지 설치 장소와 용량에 따라 태양광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0.7~1.5까지 네 단계로 구분했지만 앞으로는 규모별로만 가중치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현재 임차료가 비싼 일반 부지에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는 임야 등 지가가 낮은 곳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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