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손보사 도약 외친 롯데손해보험..."대면채널도 디지털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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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손보사 도약 외친 롯데손해보험..."대면채널도 디지털혁신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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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속·GA 설계사 대상 '보장분석 서비스' 강화...영업지원 위한 '비교·분석 리포트' 제공
- 당·타사 계약 담보별 보장분석…원 클릭(One Click) 자동설계 가능
- 현장 영업력 강화 위해 적극적 디지털 전환 박차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오는 2025년 디지털 손보사 전환 완료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영업채널을 위한 보장분석 기능을 대폭 탑재한 점이 눈길을 끈다.

29일 롯데손해보험은 전속·GA채널을 대상으로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보장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영업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높이고 현장의 영업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영업현장을 포함한 보험업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DT)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속설계사 ‘렛:파트너’(LP)와 GA 사용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이번 보장분석 서비스는 △기존 계약 정밀 분석 △설계추천(자동설계) △당·타사 보험료 비교 △비교·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더했다.

기존 계약 정밀 분석 기능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 계약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계약의 감액과 해약 등 변수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한 보장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설계추천 기능을 통해 '원 클릭 자동 설계'가 가능하다. 고객의 기존 계약과 동일한 구성으로 자동설계된 보장을 추천해, 설계사가 간편하게 비교·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장 설계를 구성하는 시간은 20~30초면 충분하다.

업권 최초로 탑재하는 당·타사 보험료 비교 서비스는 롯데손해보험의 상품을 설계할 때 동일한 보장으로 구성된 업계 보험료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일한 납기·만기를 가진 업계 보장 제안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한눈에 비교·대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료인 ‘비교·분석 리포트’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비교·분석 리포트에는 기존 계약의 보장별 분석결과 및 업계 보험료 비교 결과 등을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더욱 정교하고 세밀한 가입 제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세상에 없던 보험서비스(상품) 제공’을 지향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고 본격적인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상품)를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앨리스’를 출시하며,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했던 보장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앨리스 출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보험업 전 과정(End-to-end)에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T)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 편의 중심의 업무 개선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보험사들은 다양한 다이랙트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뿐만 아니라 설계사 등 사용자 위주의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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