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올해 몸집 더 불린다...이영종 사장 "Top2 향한 질주" 역설
상태바
신한라이프, 올해 몸집 더 불린다...이영종 사장 "Top2 향한 질주" 역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1.10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슬로건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
- 영업체력 강화, 미래경쟁력 확보가 전략 핵심
- 이영종 사장, 작년 ESG경영 및 당기순이익에서 긍정적 결과 이끌어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대폭 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몸집을 불리겠다는 각오다. 출범부터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주력해온 신한라이프가 주력 영업채널인 설계사 조직 규모를 확대해 향후 대형생보사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경영 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전략방향을 마련했다.

이날 임직원에 공유된 올해 신한라이프 전략의 핵심은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이다.

우선 보험영업 부문은 GI(GA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속도감 있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마스터 플랜 실행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One-Team(원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과 프로세스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증가와 ESG 경영 평가에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작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영종 사장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 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한 해"라며 "올해는 Top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