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인조이’…차세대 ‘심즈’ 탄생 예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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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인조이’…차세대 ‘심즈’ 탄생 예고하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1.0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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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는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1일, 지스타에 출품할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크래프톤이 공개하는 게임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다.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지스타에서 공개할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와 관련한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인조이'는 마치 '심즈'를 연상시키는 인생 게임으로 보이며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023년 초부터 크래프톤은 익스트랙션 RPG ‘프로젝트 AB’를 제작했으나 지난 8월 ‘다크앤다커’ 라이선스를 계약한 이후 해당 프로젝트에 ‘다크앤다커’ 이름만 사용하고 그래픽 등은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했다. 배틀로얄과 던전 크롤러의 장점을 살린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에 알맞은 편의성과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또 다른 게임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PC로 제작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장르는 EA의 ‘심즈’가 20여년 동안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인조이’가 ‘심즈’와 유사한 게임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크래프톤은 과거 “직업으로 삶을 영위하고 직장에서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일과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원래 블루홀스튜디오가 ‘프로젝트 블루’라는 명칭으로 제작했으나 지난 여름 ‘인조이’로 명칭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이 공개한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공개한 자료들을 보면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게임답게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20여년전에 출시된 ‘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실적인 그래픽이다. 

크래프톤의 지스타 페이지에는 ‘인조이’에 대해 신처럼 자유롭게 세상을 조종하며 꿈꾸던 이상적인 삶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용자는 주어진 삶을 살기 보다는 원하는 삶을 이끌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심즈’처럼 인생 시뮬레이션이라고 부를만한 내용이다. 

크래프톤은 지스타에서 ‘인조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가 차세대 ‘심즈’ 같은 인생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평가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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