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좀비 어포칼립스 배경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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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좀비 어포칼립스 배경의 ‘낙원’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0.1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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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좀비의 눈을 피해 자원을 채집하고 생존하는 PvPvE 장르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사진=넥슨]

넥슨은 18일 제작 중인 잠입 생존 게임 ‘낙원’에 대한 신규 정보를 스팀과 디스코드에 공개했다.

‘낙원’은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제작 중인 3인칭 생존 게임이다. 사용자끼리 경쟁하는 PVP 요소에 자원을 모으는 PVE 요소가 결합된 소위 말하는 PvPvE 게임이다.

‘낙원’은 좀비와 다른 사용자가 공존하는 도시 속에서 여러 자원을 모아 파밍하며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탐사 파트에서는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 외곽에 잠입하여 건물을 탐험하며 여러 소재들을 수집해야 한다. 프리 알파 단계에서는 종로 3가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탐사는 낮에는 도시에 독가스가 퍼져 있어 밤에만 가능하다. 밤이 되면 생존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자원을 수집하고 탈출해야 한다. 탐사를 할 떄는 태블릿을 통해 주요 탐사 지역이나 탈출구를 파악할 수 있다.

먼저 종로 3가를 만날 수 있얼 것 같다
좀비는 강력하므로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 [사진=넥슨]

베경이 되는 종로 3가에는 200~300명 정도의 좀비가 등장하며 좀비들은 강력한 무기가 아니면 쉽게 쓰러뜨리기 어렵다. 따라서 공격보다는 맵에 배치된 버스 위 같은 좀비가 올 수 없는 특정한 포인트를 이용하며 좀비의 시야를 피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용자도 조심해야 한다. 무법 지대에서는 다른 사용자를 공격하여 상대가 수집한 재료도 빼앗을 수 있다.

‘낙원’은 한국형 생존 잠입 게임답게 총기 사용에 제한이 있다. 좀비와 맞서는 경우 총기보다는 근접 무기 위주로 전투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좀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좀비는 강력한 체력을 갖고 있고 소리에 민감하다. 총소리는 주변의 모든 좀비가 몰려오게 만들어 오히려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은 상업적인 성공 보다 재미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표적이다. ‘낙원’은 민트로켓이 공개한 또 다른 신작 게임으로 올해 연말 안에 스팀을 통해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낙원’이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또 다시 성공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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