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어린이집 개소...“임직원 복지↑·임직원 자녀 만족도↑”
상태바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어린이집 개소...“임직원 복지↑·임직원 자녀 만족도↑”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6.12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 중 최대 규모
-원어민 교사 상주·AI 로봇 클로이 등 활용해
-최고의 교육 시설·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일 것
어린이집 외부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어린이집 외부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키즈&SOL어린이집'을 개원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복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하는 ‘키즈&SOL어린이집’은 LG엔솔의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 명이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 중 최대 규모로 약 2000㎡(600평)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즈&SOL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맡은 김영아 라임교육연구소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은 최고의 보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으로써, 아이들의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엔솔측은 ‘키즈&SOL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원어민 교사가 상주해 자체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TOLED) 등 LG의 차세대 IT기술을 집약해 원아들의 창의력도 높인다고 전했다. 이에 임직원들은 사이에서는 어린이집에 입소하러 오창으로 이사하겠다는 말까지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총 11개의 보육실에 배치되어 운영된다.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드로잉룸, 친환경 자재로만 만든 ESG룸과 옥상 텃밭, 하늘정원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울 전망이다.

앞서 LG엔솔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ESG엔솔키즈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본사에 위치한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출퇴근시 아이들과 동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엔솔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육아휴직 기간 확대, 난임 치료비 지원, 난임 휴직 및 입양 휴가제 도입 등 가정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LG엔솔은 가족 친화 제도 성과를 인정받아 배터리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엔솔 오창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교사진으로 어린이집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