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최태원·구광모' 넘어 주식재산 6위...'이재용 1위' 이어 서정진·김범수·정의선·서경배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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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최태원·구광모' 넘어 주식재산 6위...'이재용 1위' 이어 서정진·김범수·정의선·서경배 '톱5'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4.05.17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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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CXO연구소, 공시대상기업집단 총수 주식평가액 조사
-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 '81년생 43세' 최연소 총수 등극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주식재산이 국내 그룹 총수 중 6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8위)과 구광모 LG그룹 회장(10위)보다 높은 것이다. 

하이브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올랐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시혁 의장을 하이브의 총수(동일인)으로 지정했다.

1981년생(43세) '최연소 총수'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835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신규 및 재지정된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88곳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 재산이 지난 5월 14일 기준 15조901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1조440억원으로 2위를 올랐다. 

이어 ▲3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9302억원) ▲4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160억원) ▲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6216억원) 순이었다.

6위에는 지난 15일 신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 1315만1394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달 14일 종가(19만3500원) 기준 주식평가액은 2조5447억원이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르세라핌 등 글로벌 아이돌을 내세워 앨범, 공연, 콘텐츠 수익이 크게 늘어나며 자산이 5조2500억원에 이르렀다. 최근 하이브 자회사(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7위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2조4547억원) ▲8위 최태원 SK 회장(2조1152억원) ▲9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233억원) ▲10위 구광모 LG 회장(2조202억원)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11위는 이재현 CJ 회장(1조8914억원)이 차지했다. 

12위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으로 주식평가액은 1조6624억원에 달한다. 동원그룹은 기존 김재철 명예회장에서 차남 김남정 회장으로 총수가 바뀌었다. 

또 ▲13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4224억원) ▲14위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3038억원) ▲15위 이해진 네이버 GIO(1조1303억원)가 주식재산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해 신규·재지정된 대기업집단은 7곳이다. 하이브를 비롯 ▲현대해상화재보험 ▲파라다이스 ▲원익 ▲영원 ▲대신증권 ▲소노인터내셔널 등이다. 현대해상은 과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가 탈락한 후 올해 재지정됐다.

이 가운데 올해 그룹 총수로 지정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6726억원이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3758억원),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2544억원), 성기학 영원 회장(2053억원) 등도 상당한 규모의 주식재산을 보유했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 중 최연소 그룹 총수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홍석 부회장은 1981년생(43세)이며 MZ세대로는 유일하게 대기업집단 동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양홍석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8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유정현 넥슨 NXC 감사,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에 이어 역대 4번째 여성 총수에 이름을 올린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의 주식재산은 5억 원대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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