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기공식 개최...“연간 30만대 전기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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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기공식 개최...“연간 30만대 전기차 양산”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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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 시장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른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라 불리는 신공장인데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 현대차는 이곳에서 현대와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하며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폐핸드폰 수거 시스템을 글로벌로 확장하며 친환경 경영 방침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기로 한 것인데요. 2030년까지 전세계 180여 개국에 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가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들과 한국 AI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HMGMA 기공식 2부에 참여한 조지아 지역 주민들이 전시 차량을 관람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HMGMA 기공식 2부에 참여한 조지아 지역 주민들이 전시 차량을 관람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ㅇ..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신공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HMGMA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호세 무뇨스(Jose Mun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 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굿잡 5060’을 통해 이뤄낸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50~60대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화)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잡 5060’ 2022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굿잡 5060’에 참여한 중장년의 변화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교육 현장 스토리’ ▲중장년 참가자와 청년기업 대표가 함께 하는 우수 취업사례 토크쇼인 ‘굿피플 토크쇼’ ▲레크레이션, 저녁 만찬 등의 식순을 통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올해 9월까지 총 4,091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1,001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4세·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로,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역량 강화 교육, 인턴십, 취업 정보 세미나,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 950명의 수료 인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565명으로, 취업률은 60%,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에 달한다. 교육 수료 후 취업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3.8개월로 짧았을 뿐 아니라, 전체 취업자 중 85%가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굿잡 5060’은 중장년의 전문성과 경력 활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취업자 중 58%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재취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청년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장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중장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의 지속 성장, 중장년과 청년기업의 세대 융합 및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는 전주와 부산에서 지역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굿잡 5060’의 우수한 교육 및 취업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인재 발굴 및 지역간 인재격차 해소에도 기여하며 전국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성과 공유회와 함께 발간된 ‘굿잡 5060’ 5주년 성과 보고서에는 중장년의 실제 취업 사례를 분석하여 도출한 10개의 재취업 성공 키워드(전문성, 정보력, 학습과 자격증, 스마트 워크, 셀프 브랜딩, 소통, 끈기, 변화 수용, 일 경험, 네트워크)가 소개됐으며, 각 키워드별로 3명씩 총 30명의 굿잡 동문 중장년의 취업 성공 스토리와 인사이트가 담겼다.

‘굿잡 5060’의 성과는 기업·정부·공공기관·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1) 우수 사례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1년 국제 학술지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SSIR)’에 “컬렉티브 임팩트를 위한 생태계 차원의 접근법-굿잡 5060 프로그램 사례”라는 제목의 아티클이 게재됐으며, 올해 4월 글로벌 임팩트 컨설팅 기관 ‘FSG’와 비영리 연구기관 ‘ASPEN Institute’에서 주최한 ‘Collective Impact 2022 Virtual Action Summit’에서는 ‘굿잡 5060’ 사업이 중장년 세대의 비자발적 은퇴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우수 사업 성과로 인정받아 사례 발표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한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해 ‘굿잡 5060’ 사업을 분석한 결과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3개 목표(‘양질의 교육’,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불평등 해소’)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5년간 투입 예산의 4.5배에 이르는 약 80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굿잡 5060’은 향후에도 중장년 개인의 자존감 회복 및 취업에 대한 의지 고취, 청년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에 선순환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개인의 변화를 넘어 가족, 세대,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은 지난 5년간 중장년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넘어 스스로 삶의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세계 180여 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하여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지난 7월부터 17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외에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자전거 또는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Eco Delivery)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수리 시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체하는 부품을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을 줄이는 단품 수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올해 수리점 내 종이 인쇄물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 프리 시스템' 구축, 서비스 자재 포장재의 친환경 소재 적용 등을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ㅇ..KT는 전날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AI One Team Summit) 2022’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원팀 서밋 2022’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KAIST 이광형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ETRI 김명준 원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한진 조현민 사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현대중공업그룹 김성준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본부장, 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Open 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Eco 확장을 위한 Startup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AI 원팀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리딩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Korea Startup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2020년 2월에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One Team)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모여 ▲AI 공동연구,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KT 구현모 대표는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ㅇ..SK이노베이션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2062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현에 협력사들의 ESG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필요한 구매정책, 체계, 시스템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취약분야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별 취약점의 원인을 발굴, 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비용을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해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핵심 협력사 204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자원한 111곳에는 평가결과 검토 및 개선사항 제언에 나섰다. 여기서 각 업체마다 취약한 ESG 영역을 개선하는 ‘심화컨설팅’에는 52개사가 스스로 참여했다. 평가결과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절대평가로 각각 우수(1·2등급), 보통(3·4등급), 개선필요(5~7등급)로 산출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해 심화컨설팅에 나선 52개 협력사 중 우수 비중이 20%포인트(p) 상승한 39%에 이르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개선이 지표로 확인됐다. 개선필요 업체 비중은 10%에서 2%로 줄었다. 기술 시험과 검사,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A 협력사는 2021년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로 향상됐다. 컨설팅 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을 측정할 역량이 부족했지만, 컨설팅 후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은 물론 자체적으로 온실가스양을 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까지 갖췄다. 운송분야 협력사인 B 협력사는 작업현장 내 안전을 위한 법적 기준, 위험사항 파악이 취약해 ESG 중 S(사회)에서 2021년 보통에 머물렀지만, 현장안전 점검 교육, 현장 운영체계 및 관리방안에 대한 컨설팅으로 화재예방, 상하차 작업 시 충돌예방을 위한 매뉴얼 등을 구체적으로 갖춰 올해 이 분야 우수로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ESG 상생 노력에 힘입어 SK지오센트릭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임금 및 복지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ESG 우수 협력사 인증제도’를 만들어 지난 7월 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협력사 인증, 포상 행사를 여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사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책임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70년 전통의 글로벌 산업기계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와 손잡고 공장 설비의 고장·장애를 미리 진단하는 '예지보전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업 협력에 앞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셰플러코리아 김영규 산업기계 사업부문장(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비 예지보전은 실시간으로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온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가장 고도화된 기술로 손꼽힌다. 특히 IoT, AI, 빅데이터 기반의 공장 설비들이 등장하면서, 지능화되고 복잡한 설비 시스템에서도 고장 시그널을 예측하고 조치하는 예지보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42억 달러였던 세계 예지보전 시장 규모는 연 평균 30.6%씩 성장해 2026년 15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가 셰플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역시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자사의 예지보전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코리아는 베어링 및 설비핵심부품에 있어 70여년의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AI 알고리즘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인 '옵타임(OPTIME)'을 개발했다. 옵타임은 진동분석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공장 관리자도 쉽게 설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합리적인 투자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 대상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양사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설비 고장 및 생산 중단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설비에서 나는 소리나 열로 이상유무를 판단하고, 교체 주기에 의존해 부품을 바꿨다면, 솔루션 도입 후에는 진동데이터와 온도값 등 객관적 수치로 설비 상태와 고장 원인을 진단할 수 있어 인력·시간·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0여 대 설비에 예지보전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으며, 셰플러코리아와 협력해 연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중소·중견 기업에 보다 실용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과 업종별로 다른 공장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오랜 기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셰플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중견 기업들이 안심하고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김영규 산업기계 사업부문장(전무)은 "보안이 강화된 무선 전용망을 발전소 및 공장에 확산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무선 진동센서의 설치 편의성 및 성능을 한단계 높여 나가겠다"면서 “셰플러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사들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기아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을 맞이하여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식 차량을 제공해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는 2022 월드컵 캠페인 메시지 ‘그 무한한 능력.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Inspiration. It’s in all of us)’를 전달하고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움직임(Movement)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이 자신만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은 2022 월드컵이 종료되는 12월 18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기아는 월드컵 관련 브랜드 영상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기아의 글로벌 소셜 미디어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 고객 참여형 캠페인 ‘#기아인스파이어투게더(#KiaInspireTogether)’를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국내외 축구팬들이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응원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우수 사례를 기아의 공식 SNS 계정에 게시하거나 월드컵 경기장 전광판에 상영하는 행사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Official Match Ball Carrier)’에 참가할 어린이를 선발하고 월드컵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기아가 국제축구연맹의 공식 후원사로서 고유 권한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로 활약할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선발 과정과 월드컵에서의 활동을 소개하는 ‘매치볼 드림(Match Ball Dream)’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아는 최근 전국 단위 축구 대회에서 최상위급 유망주로 꼽히는 15명을 뽑아 체계적인 훈련과 팀별 경기를 통해 5명의 한국인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를 선발했다. 훈련부터 선발까지 모든 과정에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필두로 이영표, 조원희, 김병지 등 전 축구 국가대표가 감독으로 함께했다. 선발된 어린이들의 재능과 꿈에 대한 이야기는 콘텐츠로 제작되어 ▲네이버 스포츠 채널 ▲기아의 ‘캬TV’와 ‘슛포러브(Shoot for Love) 유튜브를 통해 이달 26일(수) 첫 화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총 9편의 에피소드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국제축구연맹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피파 플러스(FIFA+)’와 협업해 유명 축구 스타들이 EV6 GT-Line 차량을 타고 월드컵과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는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승용 297대, 버스 70대 등 총 367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기아는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EV6 GT-Line(30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0대) 등 총 80대의 친환경차를 대회 공식 차량으로 전달한다.

류창승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장(전무)은 “기아는 월드컵을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무한한 능력.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Inspiration. It’s in all of us)’라는 기아의 메시지처럼 전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자신만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KT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김철연)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에는 박치형 작가의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이, 우수상에는 이연호 작가의 ‘레드라인’, 고혜원 작가의 ‘연화’가 선정됐다.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KT 미디어 밸류체인 내 그룹사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와 함께 기획한 공모전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이후 영상화 가능성과 IP 확장 가능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은 복수를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남자가 주인공인 스토리로,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주는 신선함,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방식까지 흡입력 있는 대본으로 영상화 가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하생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기 소설가가 진범을 잡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레드라인’, 바둑만 둘 줄 알던 신라시대 공주가 바둑을 통해 자신에게 강요된 선택을 바꾸며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의 팩션사극 ‘연화’ 역시 각 장르의 매력이 살아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다양한 포맷으로 활용 가능한 IP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 3편은 영상화 외에도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오 드라마화, 스토리위즈에서 웹 콘텐츠화를 탐색 ·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매년 봄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원천 IP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원천 IP 발굴 및 육성을 위해 KT 미디어·콘텐츠 그룹사가 함께 협업한 이번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선정된 IP들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IP를 발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이달 26일부터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000개에 대한 응모를 시작한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 번호로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와 같은 9가지 패턴과 특정 의미(1004, 7942)를 갖는 번호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11월 15일까지 가까운 KT매장과 KT플라자를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및 마이케이티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을 비롯 타 통신사 가입 고객,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 18일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안내되며, 당첨자는 12월 8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하여 투명하게 진행된다.

ㅇ..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과 고든 존슨(Gordon Johnson) 뉴저지주 상원의원, 빌 패스크렐(Bill Pascrell, Jr)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리오 크랜작(Mario M. Kranjac)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짐 테데스코(Jim Tedesco) 버겐 카운티장 등 美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LG 과학관’은 LG전자가 지난 2020년 완공한 북미 신사옥 내에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인공지능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북미 신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북미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연면적 6만3천 제곱미터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이 건물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LG CNS는 최근 강원 철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 전남 완도, 전남 무안, 경북 문경, 강원 영월 등 올해 5개 농어촌 지역, 10개 중학교, 360명 학생에게 AI 교육을 제공했다. 상대적으로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AI지니어스’를 확대 실시하며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AI지니어스’는 IT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무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CNS의 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실시된다. 수업은 △AI 챗봇 만들기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챗봇 만들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챗봇’을 만든다. 코딩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해 마치 블록을 조립하듯 손쉽게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에 이미지 센서를 부착, 로봇이 스스로 정지/운행하도록 코딩하는 등 자율주행의 작동 원리를 배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 학생들은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LG CNS는 특수학교 학생들도 AI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6월 연세대학교재활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나래학교, 주몽학교, 서울정민학교 등 특수학교에 직접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정진학교에서 개최한 ‘정진 미래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AI 로봇축구 △AI 사탕뽑기 △AI 로봇댄스 등 다양한 DX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LG CNS는 고등학생 대상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코딩 교육부터 AI 프로젝트 진행까지 1년 간 집중적으로 AI를 교육하는 DX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올해 29개 고등학교, 305명의 학생에게 AI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44명을 선발해 AI 심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LG CNS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181개 학교, 약 1만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LG CNS는 올해 ‘디지털 코딩 농활’ 시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다. 디지털 코딩 농활은 LG CNS 입사 2년차 사원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 코딩 교육 봉사를 하는 활동이다. 지난달 LG CNS 사원 26명이 강원도 강릉 구정초등학교에 방문해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코딩 농활을 실시했다. LG CNS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T 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으로 AI 교육 대상을 지속 확대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DX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노선을 11월 2일부 주 1회 ▲선전 노선은 11월 29일부로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창춘 노선은 10월 27일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화,목)로 증편한다. 항저우, 선전 노선은 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만에 재운항이다.

▲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09시 45분에 출발해 11시 항저우에 도착하고, 항저우에서 13시55분 출발, 17시 0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A330 기종(298석)으로 운항한다. ▲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12시 25분 출발, 선전 15시30분 도착, 선전에서 17시30분 출발, 21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며 A321NEO 기종 (180석) 으로 운항한다. ▲ 창춘 노선은 인천 08시45분 출발, 창춘 09시 55분 도착이며, 창춘에서 11시 55분 출발 15시 인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 (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재운항으로 6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번 항저우, 선전 운항 재개 외에도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추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노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중국이 하늘길을 닫기 전, 중국에서만 28개 노선, 220회(주간 기준)를 운항하는 등 중국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ㅇ..쌍용자동차가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 출시 이후 시장의 반응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간 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Full Size Map)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소통을 통해 약속한 것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하여 시인성을 개선하였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며,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전국 쌍용자동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토레스는 출시 이후 약 2개월 반 동안 1만1107대을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4685대로 전체 차종(상용차 제외) 중 판매 2위(1위 쏘렌토 5335대 · 그랜저 3위 4643대)에 올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누적 계약이 8만대에 이르고 있어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해 나가고 있으며,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 종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고객이 중심이 되는 신차 개발 등 KG그룹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는 이달 26일, 27일 양일간 빗썸메타의 네모 마켓 알파(NAEMO MARKET ALPHA)에서 크립툰 나이트(CRYPTOON NIGHT)의 첫 프로젝트인 ‘풀하우스’ NFT를 판매한다. 네모 마켓 알파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부터 우선권인 화이트리스트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NFT 런치패드(LaunchPad) 서비스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크립툰 나이트’는 웹툰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활용해 원작 이미지, 프로필 사진(PFP),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NFT로 선보이는 미래형 웹툰 플랫폼으로, 웹툰 엑셀러레이터 전문 기관인 진진코믹스와 협력했다.

크립툰 나이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NFT시리즈는1990년대 대표 순정만화인 ‘풀하우스’로, 원수연 작가의 섬세한 터치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K로맨스 대표 웹툰이다. 1993년 연재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이 리메이크 됐으며, NFT 작품으로 재탄생해 팬들에게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주인공인 엘리와 라이더의 모습이 담긴 풀하우스의 원본 표지 중 베스트 컷으로 뽑힌 10장을 선정해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Y2K 컨셉으로 제작했다. 향후 발행 예정인 풀하우스 주인의 PFP는 원수연 작가 특유의 섬세한 터치에 트렌디한 컬러감을 더할 예정이다. 풀하우스 NFT는 총 10종으로, 각 100개씩 발행되며, 단 1개뿐인 제네시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더해 총 1,001개의 NFT가 발행된다. 개당 가격은 0.05이더리움이며 종류는 랜덤으로 부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풀하우스의 밤’ 파티에 초청, 코스튬 이벤트 및 PFP 전시, 작가와의 토크쇼 등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안석현 CJ올리브네트웍스 NFT Lab장은 “최근 세기말 당시를 추억하는 상품과 마케팅 등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그 시절의 책을 소장하고 회상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진진코믹스와 선보이는 풀하우스도 그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NF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NFT 판매를 시작으로 진진코믹스와 함께 웹툰 1세대 작품부터 신진 웹툰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의 웹툰 속 캐릭터들을 NFT로 선보일 계획이다. 풀하우스 NF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크립툰 나이트 프로젝트 공식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와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은 삼성전자로지텍(대표 최윤범)과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을 비롯해 지퍼백, 에어캡 시트지 등 재활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의 소재기술력과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시스템이 결합하여 폐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원선순환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인 자원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5월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다양한 재생소재(PCR-PP, rPET, rPP, rABS, rPC 등)의 개발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전사적 실행을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악성코드별 통계와 사이버 공격 탐지 통계를 분석한 ‘2022년 3분기(7월~9월)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안랩은 악성코드 분석·대응조직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이 수집한 악성코드를 자사 악성코드 동적분석 시스템 ‘RAPIT’을 이용해 도출한 ‘악성코드별 통계’와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전문인력이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공격 유형별 통계’를 기반으로 3분기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3분기에는 정보유출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가 상반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추가 공격을 위한 ‘다운로더’와 '백도어’ 악성코드가 뒤를 이었다.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의 분석 결과, 사용자 웹 브라우저에 암호화되어 등록된 계정정보를 비롯해 가상화폐 지갑주소, 파일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가 전체의 55.1%를 기록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유형의 악성코드를 추가로 다운로드 받는 ‘다운로더(Downloader)’ 악성코드는 22.6%로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공격자로부터 명령을 전달받아 추가 공격을 수행하는 '백도어(Backdoor)’ 악성코드가 16.4%로 3위를 기록했으며, 랜섬웨어(4.7%), 뱅킹(0.8%), 코인마이너(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자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로 탈취한 정보를 활용해 2차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계정 정보를 다크웹 등에서 거래하거나 유튜브 계정탈취 공격,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범죄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 백신 사용 외에 자동 로그인 기능 해제, 주기적인 패스워드 변경 등 개인정보 관리에 힘써야 한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다운로더와 백도어 역시 추가 악성코드 설치 및 공격자 명령 수행 등 2차공격을 위한 도구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안관리자들은 주기적인 조직 시스템 및 자산 점검을 수행해 연쇄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3분기에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등의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으며, 그 중 취약점을 탐색하는 ‘스캐닝 공격’이 증가세를 보였다.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전문인력이 3분기에 탐지/차단한 공격시도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노리는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36%)’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웹 서버 혹은 웹 서버와 연결된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취약점을 노리거나 SQL 인젝션 공격 등을 포함하는 ‘웹 기반 공격(33%)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서비스의 취약점 정보를 탐색하는 ‘스캐닝 공격(11%)’이 뒤를 이었다.

1~3위 모두 취약점을 노린 공격으로, 세 공격 유형의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3위를 기록한 ‘스캐닝(취약점 정보수집) 공격’은 9월 들어 급격하게 증가(7•8월 평균 13,031건 → 9월 64,431건)했는데, 이는 본격적인 공격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조직이나 기업의 보안 담당자는 웹과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등 보안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업종별 분류에서는 보안위협이 특정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방송·게임개발·교육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공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랩의 3분기 업종별 공격탐지 비율 분석결과 방송(16%), 게임개발(14%), 교육(11%) 등 콘텐츠 관련 산업군이 Top3를 차지했다. 뒤이어 닷컴(IT)(9%), 중공업(8%), 보험(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공격 비중의 경우 악성코드나 공격유형 통계와 달리 순위별 편차가 높지 않아, 공격자가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보안위협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실행 자제 ▲오피스 SW,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조직 차원에서는 ▲조직 내 PC, OS(운영체제), SW, 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 점검 및 패치 적용 ▲보안 솔루션 활용 및 내부 임직원 보안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등 예방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3분기 위협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 산업에 걸쳐 계정정보 등 정보탈취나 취약점 공격 등이 성행 중임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공격들은 추후 더 큰 사이버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정 영역만이 아니라 통합적인 관점의 보안 체계를 마련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2022년 3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53.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용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늘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 4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이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8%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356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 확대로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TV/IT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38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수요가 살아나고 전기차/자율주행차 수요가 확대되며, 차량용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ㅇ..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전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대표이사 구자균)과 에너지ICT 분야 협업과 관련 사업의 국내외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및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와 협약 서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체결에 따라 향후 ▲에너지ICT 플랫폼 및 전력계통 솔루션 관련 국내외 사업 발굴 및 수행 ▲전력 정보 암호화 등 보안 관련 국내외 사업 발굴 및 수행 ▲국내외 거점을 활용한 정보·전문인력 정기 교류 시행(워킹그룹 운영) 등 국내외 에너지ICT 분야 신규사업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KDN과 LS일렉트릭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 확보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국제적 인지도에 기반한 해외사업 활성화, 양사 핵심사업의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 아이템 확보 등 양사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경영진은 “한전KDN과 LS일렉트릭은 2005년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 2011년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구축하는 등 오랜 인연이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에너지ICT, 전력계통 솔루션 및 보안 등 타 분야에서도 핵심역량을 협업하면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ㅇ..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대표 김기호)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2022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2022 Ulju Trail Nine Peaks)'에 공식 차량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프리미어모터스는 정통 오프로드 SUV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포드 브롱코와 픽업트럭 레인저를 참가자의 무사 완주 및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대회 공식 세이프티 차량으로 제공한다.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는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로 참가 부문은 9 PEAKS(124.1km), 5 PEAKS(44.4km), 2 PEAKS(26km), 1 PEAK(10.8km)과 스테이지 레이스, 반려견 동반 레이스 등이며, 참여 선수 2000여 명 및 부대 프로그램 참여자 8000여 명 등 총 1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트레일 러닝 대회이다.

프리미어모터스 김기호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의 트레일 러닝대회로 국내 최장 거리인 124.1km를 달려 39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극한의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대회 정신이 아웃도어 활동의 동반자로서 포드 SUV 차량이 가지고 있는 대자연에 대한 열망 및 오프로드에서 느낄 수 있는 모험심과 잘 어울려 협찬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모터스는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전국에 총 11개의 전시장(방배, 송파, 영등포, 평촌, 부천, 평택, 해운대, 창원, 포항, 울산, 제주)과 10개의 서비스센터(송파 위례, 평촌, 광주 오포, 부천, 평택, 부산 학장, 창원, 울산, 포항,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Tyrepress)’에서 발표한 타이어 브랜드 대상 소셜 미디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Top-tier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이어프레스는 지난 10월 3일부터 약 일주일간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를 분석해 타이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최근 SNS 상에서의 소비자 반응이 브랜드 인지도 및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결과의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30곳 중 브랜드 언급량, 게시물 도달 범위, 공유 및 좋아요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꾸준한 브랜드 공식 채널 운영과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포뮬러 E 공식 파트너십 등에 집중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4월,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오픈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관련 차별화된 비주얼 콘텐츠를 제공하고, 포뮬러 E 공식 파트너로서 EV 혁신 기술 스토리를 선보이며 하이테크(High-Tech), 혁신(Innovation), 퍼포먼스(Performance) 등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약 160여 개국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며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론칭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활약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할 계획이다.

ㅇ..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오는 10월 28일부터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볼보 레이디스 살롱(Volvo Ladies Sal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30 여성 ‘갓생러’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공통 주제로 모여 의견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갓생은 ‘God(신)’과 ‘생(生)’을 합성한 신조어로, 자기만의 목표를 갖고 부지런하게 살고자 하는 삶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볼보자동차는 3040세대 남성을 대상으로 V60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는 ‘하이드아웃 크루(HIDEOUT CREW)’를 진행했다.

첫 볼보 레이디스 살롱은 11월 12일 ‘골린이’를 위한 골프 원포인트 클래스로 진행되며, 매 회 다른 주제로 올해 연말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클래스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관 소개 및 공통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장 SNS 해시태그 이벤트 참가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

본 이벤트는 볼보자동차와 살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주제별로 15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첫 볼보 레이디스 살롱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가치있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2030 여성들의 열정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와 일맥상통 하다고 느꼈다”며,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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