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환아를 위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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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환아를 위한 기부금 전달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0.26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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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모바일 조사 응답횟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이 설문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적립된 후원 금액, 후원 아동 사연 등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성됐는데요. 업계에서는 기부도 하고 고객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ESG경영과 고객친화적 이미지를 동시에 챙겼다는 평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승강장 사고 예방을 위해 나섭니다. 안전 포스터 제작과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이번 활동으로 승강장 발빠짐 사고가 예방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KB금융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환아를 위한 기부금 전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KB국민은행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에 응답한 고객 수에 따라 적립되었다. 설문조사 마지막 ‘KB국민은행 고객과 함께하는 환아지원 캠페인’ 페이지는 고객이 설문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적립된 후원 금액, 후원 아동 사연 등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는 KB국민은행 고객의 영업점 방문부터 퇴점까지 고객경험 전반에 대해 설문하고, 비대면 채널에서도 채널별 편의성 등 이용에 대한 고객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파악한 고객의 목소리를 수용해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보완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와 함께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 금융주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첨단 과학기술발전 및 미래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가 추진하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의 금융주선 및 PF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PF 사업 규모는 6,000억원으로 지난 25일 금융약정식을 개최했으며, 우리은행이 대표주선사, NH농협생명·IBK기업은행이 공동주선사, ㈜케이티가 건설출자자,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재무출자자로 참여하며, 한국비티엘인프라투융자회사, IBK연금보험, DGB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대주단으로 참여하였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국 2,322개의 부대에 11,534km에 달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설치, 전송망/교환망 설치 및 통합망관리센터 등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의 금융주선권을 획득하였다. 앞으로 2년간의 설계·시공을 거쳐 10년간 운영 예정인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국방부는 전·평시에 안정적인 통신지원과 초고속·초연결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반 통신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급격한 금리상승과 위축된 시장분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적된 주선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금융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본 사업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등급(S1)의 ESG등급 인증을 받은 사회적금융으로 우리은행의 인프라금융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포스터 제작과 함께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 포스터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캐릭터 ‘또타’와 기업은행 카드 이미지를 활용해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4개 원칙을 인식하기 쉽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포스터는 사고가 잦은 21개 역의 500여개 승강장에 부착되며 향후 사고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역사에 확대 부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하철 발빠짐 사고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자매마을인 도달미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달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추 지지대 뽑기, 말린 깨 털기, 마늘 심기 등을 실시하며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바라며 건강선물세트 40개도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수확기 막바지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1사1촌 자매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쪽방촌 방충망 설치, 무료급식소 배식 활동,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색칠공부책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ABL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ABL생명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지난 25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출생 직후 유기돼 가정위탁, 아동보호 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의 법적 제도 아래 보호를 받다가 만 24세 이상이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말한다. 이들은 복지기관 등을 떠나면 대학진학을 하거나 스스로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교통비, 의상비, 식비, 입시전형료 등 비용이 부담스러워 면접을 포기하거나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BL생명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어린이를 중점으로 펼쳐오던 사회공헌활동을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청소년층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ABL생명은 이번 기부금 외에도 사내 기부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 중 약 4,000만원을 매년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교육비와 악기, 그림도구, 축구화 구입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 후원해왔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의 대학진학 또는 취업준비를 위한 지원금을 후원해 균형 있는 사회발전과 미래 인적자원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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