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계열사, '철강 시황 악화' 속 고군분투…동국제강은 1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3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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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계열사, '철강 시황 악화' 속 고군분투…동국제강은 1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33.1% 감소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4.04.2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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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525억원, 전분기 대비 33.1% 감소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 감소, 후판 부문 저가 수입산 유입 영향
동국씨엠은 1분기 영업익 238억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부문 회사인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력 사업의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냉연 철강 부문의 동국씨엠은 프리미엄 컬러 강판 판매량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26일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대비 3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신설된 법인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273억원,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4%, 33.7% 감소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줄었고, 후판 부문에서도 수요 산업의 경기 둔화와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원가 절감·야간 조업·월말 휴동 등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동국제강]
[사진=동국제강]

한편,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씨엠 역시 지난해 6월 동국제강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회사다.

동국씨엠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1분기 순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11% 증가한 5565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씨엠은 철강 전방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 강판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편 것이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한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철강 시황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럭스틸, 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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