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작 게임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구원투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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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작 게임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구원투수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7.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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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IP 게임답게 넷마블 실적 개선시킬 수 있을지 관심 쏠려

넷마블의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에는 다양한 기대작이 연속으로 출시됐다. 7월에도 기대작 출시가 이어지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게임이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이다. 2탄에 비해 원작에 한층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 게임이 출시되면 최상위권 경쟁이 또 다시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에도 ‘넷마블 프로야구’와 ‘BTS 드림’, ‘머지 쿵야 아일랜드’ 같은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들은 평가는 좋았으나 장르의 특성상 의미있는 매출을 기록하지는 못했고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넷마블이 28일에 출시하는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향후 실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기대작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넷마블은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의 마케팅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넷마블은 출시를 앞두고 ‘7777 세나레볼 원정대’ 등 여러 이벤트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넷마블은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해 ‘오버프라임’이나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 첫번째로 출시되는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가장 중요한 타이틀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미 ‘세븐 나이츠’와 ‘세븐 나이츠 2’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 나이츠 2’와는 달리 원작에 더욱 가까운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사용하여 원작에 충실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2019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에도 지스타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기대작으로 평가받았으나 완성도를 높여 첫 공개 이후 3년이 지난 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출시를 앞둔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이 넷마블의 실적을 개선하고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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