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 세계에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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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 세계에서 주목받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11.1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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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크한 분위기의 게임

네오위즈는 지난 9일, ‘P의 거짓’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P의 거짓’은 지난 5월 최초로 공개한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게임으로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하여 피노키오가 인간이 되는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 기반의 싱글 게임으로 PC와 콘솔 게임기로 제작 중이다. 

‘P의 거짓’은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게임 커뮤니티의 신수**** 사용자는 “’블러드본’의 느낌이 든다. 애니메이션만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라고 했고 디스*** 사용자는 “’블러드본’에 ‘바이오쇼크’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영상만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반응이 뜨겁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완성까지는 많이 남았지만 트레일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개발팀의 분위기도 좋다. 완성도 있게 개발하여 재미있는 게임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프롬소프트의 ‘데몬즈 소울’, ‘다크소울’, ‘블러드본’ 같은 게임을 통해 하나의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이른바 어려운 난이도와 불편한 게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매니아를 위한 게임으로 평가받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장르가 됐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시청한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소울라이크 게임의 대명사 중 하나인 ‘블러드본’과 비교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반응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해외 게임매체 The Gamer에서는 ‘소울 같은 장르의 다음 게임이 피노키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의 게임 플레이는 반응적인 반격과 빠른 전투를 보여준다. 다양한 무기를 제공하지만 피노키오의 신체 일부를 변경할 수도 있다. 기계 팔은 갈고리 역할을 하며 화염 방사기로도 변경할 수 있다. 피노키오는 할아버지 제페토를 찾고 크라트 도시에 닥친 재앙을 되돌리기 위해 여행을 해야 한다”고 게재했다.

한편 해외 매체들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도 좋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 웨스트가 공개한 공식 영상은 14만 조회수를, 해외 유명 매체 IGN의 영상은 70만 조회수를 넘었고 게임스팟의 영상도 35만명에 육박한다. 해외 사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다수 긍정적인 반응으로 ‘P의 거짓’에 대해 소울라이크 신작 게임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이 게임을 제작 중인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 8 스튜디오는 이미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를 통해 콘솔과 PC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산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이 국내를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지, 그리고 향후 흥행에 성공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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