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각양각색의 국산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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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각양각색의 국산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8.0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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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
마블 퓨처 레볼루션

8월, 서로 다른 플랫폼과 특징을 내세운 국산 게임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PC, 콘솔 게임까지. 플랫폼도 다양하고 게임 장르도 MMORPG부터 배틀로얄까지 모두 다양하다. 해외에서도 기대가 높은 국산 게임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다. 8월 25일로 출시를 결정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글로벌 24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마블 캐릭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의 글로벌 출시는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이미 전작 ‘마블 퓨처 파이트’도 글로벌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만큼 이 게임 역시 전작에 못지 않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캐나다에서는 7월초부터 시범출시됐고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수집형 게임에 가까웠던 ‘마블 퓨처 파이트’와는 달리 각 캐릭터마다 전투 스타일과 고유의 기술을 잘 살렸고 게임 진행 역시 기존 모바일 MMORPG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마블 팬과 MMORPG 팬에게는 최고의 기대작이 될 수 밖에 없다.

네오위즈는 PC용 ‘블레스 언리쉬드’를 7일 출시한다. 콘솔로 제작됐던 게임답게 논 타게팅 전투와 콤보 등 콘솔 게임 같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에 실시한 파이널 테스트에 4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첫날만 동시 접속자 4만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PC 게임으로는 대단한 인기를 보여줬다. 

블레스 언리쉬드

중세 판타지 배경의 오픈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대상으로 마법이나 검, 활 등을 이용해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기고 함께 협업을 통해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사용자와의 PVP를 즐기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은 스팀 출시 예정작 인기찜 목록에서 글로벌 13위를 기록했고 사전 예약도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가 예상되는 게임 중 하나다.

맨티스코에서 개발한 ‘헌터스 아레나’는 8월 PS 플러스 무료 게임으로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제공된다. 소니는 유료 서비스인 PS+ 사용자에게 매월 무료 게임을 제공하고 있고 이번에는 국내 게임이 포함된 것이다.

헌터스 아레나

‘헌터스 아레나’는 30인 기반의 배틀로얄 장르로 던전 공략, 보스 레이드, 장비 파밍 등의 MMORPG 요소와 격투 게임의 재미를 배틀로얄 게임으로 재현했다. PVE와 PVP가 공존하는 이 게임은 스팀으로도 출시된 바 있고 이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 5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사용자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산 게임들이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 게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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