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플 플랫폼, 유뱅크, 비트하오, 토큰캔 등 4개 기업의 종합 금융 생태계 구축 예정
씨큐월드가 홍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토큰캔'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증적 암호화폐 금융 생태계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와 명목화폐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토큰캔은 지난 2017년부터 토큰 발행 및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자산거래 플랫폼이고, 하루 약 1억3000만 위안(약 215억 원)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중에서 '한국 시장'을 처음으로 개설할 정도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이 높다.
핀플 플랫폼은 토큰캔 플랫폼 내 아시아 달러 코인(AUSD)-원화 거래 채널을 활용해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독자적인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핀플 플랫폼은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유뱅크 및 비트하오의 금융 솔루션을 함께 연결해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강호 핀플 플랫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핀플 플랫폼이 나아가고자 하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생태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사업 운영은 물론 파트너십 확대, 시장 참여자 확보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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