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쏘나타' 5년만에 등장... 현대차,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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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쏘나타' 5년만에 등장... 현대차,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 완성"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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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쏘나타가 등장했다. 5년만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름 빼고 다 바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11일 개시하고 이번 달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다.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신형 쏘나타에 세단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에 대해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며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 전면 렌더링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또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 램프는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으로 최신 첨단 기술이 투영된 디자인 혁신 요소로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를 구현했다.
 
지난해 6월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통해 처음 공개한 라이트 아키텍처는 ‘빛(램프)’을 디자인 요소로 승화시킨 것이다.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와 함께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정체성을 나타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신형 쏘나타 후면 렌더링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이번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돼 연비가 높아졌다.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된다.

또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규 플랫폼은 디자인 자유도, 주행성능, 소음∙진동, 승차감∙핸들링, 제동성, 안전성∙강성 등에서 개선을 이뤘다. 

한편, 11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 (※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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