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미래 전기차'는 어떤 모습일까?...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기아의 'Imagine by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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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미래 전기차'는 어떤 모습일까?...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기아의 'Imagine by KIA'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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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에서 진행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에 대해 기아차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된 실내공간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Imagine by KIA’의 전면부는 전조등을 둘러싼 독특한 형태의 조명 라인으로 기아차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호랑이 코’ 그릴을 재해석했다.

또한,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시야를 확보했다.

측면부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고, 이는 높은 숄더 라인과 사이드 윈도우 라인 등과 어우러져 볼륨감 있고 날렵한 디자인을 부각시켜준다.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Imagine by KIA’는 자동차 바디 타입에 대한 기존의 정의를 뛰어넘어,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감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2019 제네바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한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 'Imagine by KIA' 모습. <제공=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

‘Imagine by KIA’에는 22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각각의 휠은 아크릴 유리와 다이아몬드 형상이 가미된 스포크로 디자인 됐다. "휠이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내장 디자인은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시켜 드라마틱한 대시보드를 연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공=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오버레이어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이를 구현했다. 탑승자는 21개의 분리된 화면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천편일률적인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추구하겠다는 기아차의 디자인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Imagine by KIA’는 전기차에 특화된 공력 후드, 공력필러 등을 개발 및 적용해 최대 항속거리 최적화에 집중했으며, 냉각성능 향상 및 다운포스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 또한 극대화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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