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청년 노동·외국인 차별·동물 보호·차별금지법 등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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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청년 노동·외국인 차별·동물 보호·차별금지법 등 캠페인 진행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1.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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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월)~1.29 (화) 양일간 구의역, 대학로, 이태원,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실시

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3기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28~29일 양일간, 스스로 주제를 정해 기획 후 실행하는 <직접행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겨울 23기를 맞이하는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참가 청년들은 6주 동안 인권・평화・환경・민주주의・노동・성평등 등을 주제로 시민교육에 참여했으며, 사회 문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직접행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위 속에서도 네개 팀이 청년의 숨겨진 노동 문제, 한국내 숨은 외국인 차별, 동물카페 동물 보호,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제로 거리 캠페인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사회내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약자들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노동팀은 28일 오전 11시, 구의역 정비노동자 사망사고가 있었던 구의역을 비롯해 여러 형태로 일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가 일하는 장소를 찾아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포먼스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비정규직 청년들의 숨겨진 노동의 심각성을 알린다.

둘째, 무지개약국팀은 이날 오후 1시 대학로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성적지향, 피부색, 출신지역, 학력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도록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셋째, 이주 노동자 등 무감각한 외국인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비정상회담팀은 이날 오후 3시 이태원에서 외국인 차별에 대한 한국인 및 외국인의 인식조사와 차별 현황에 대해서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왈왈이팀은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물전시업(동물 카페, 실내동물원)의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피켓 전시와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전시업 규정 강화를 요구하고 '그만 소비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한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매해 여름과 겨울에 실시되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공익활동에 대해 경험하고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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