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05%포인트 12일부터 내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는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픽스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포인트(p) 인하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하순 코픽스 신규와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이 11월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자 신한은행 역시 지난달 초 예금금리를 0.1∼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당시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자 가산금리 역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신한은행은 코픽스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2.4%인 현재 가산금리를 유지키로 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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