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우건설 압수수색…재건축사업 비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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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우건설 압수수색…재건축사업 비리 혐의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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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권 따내기 위한 금품 살포 정황 포착

경찰이 9일 강남 재건축 사업 비리 혐의로 의심 받고 있는 대우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 위반 혐의로 대우건설 본사와 강남지사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대우건설이 재개발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 수수 등의 비리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른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형 건설사 2곳을 대상으로 내사를 벌여 왔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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