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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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 수상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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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協,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축구協 “김정태 회장, 든든한 후원자”
(오른쪽부터)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KFA 시상식’에서 한국 축구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제정하고 김정태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을 20년 이상 후원하고 있으며, KEB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유치 후원 은행으로 월드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의 성원을 모으는데 앞장 섰다.

이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FIFA 주관대회 최초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이 같은 공로로 김 회장은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정태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를 지켜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 2000년부터 FA컵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프로축구 융성을 위해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이밖에도 올스타전, 자선축구와 150만 축구 인구가 활동하는 아마추어 대회 등 대한민국의 풀뿌리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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