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향토기업 ‘넥솔론 살리기’ 서명운동 동참
상태바
정헌율 익산시장, 향토기업 ‘넥솔론 살리기’ 서명운동 동참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10.26 16:57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는 익산 향토기업 넥솔론이 청산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이 ㈜넥솔론 노사에 희망을 주고 기업 회생에 지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향토기업 넥솔론 살리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지역경제인, 정치권과 연대해 공적자금 투입 및 전기료 인하 요구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넥솔론 정상화를 위해 동일업종의 대기업 등과 다각도로 협의하는 한편, 넥솔론 노사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유치를 최우선 시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최대 기업중의 하나인 넥솔론이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익산시에서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향토기업인 넥솔론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솔론은 생산능력 국내 1위로 한 때 1,000명이 직원이 근무했으나 중국기업의 저가 물량공세로 경제 위기에 빠져 현재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공장 가동율은 20% 이하이며, 직원들도 반절 이상 줄어 400명 정도가 일하고 있다. 현재 법원은 공장 가동을 위한 자금 확보가 안 돼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청산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반발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젊은 청년들의 삶터를 지키기 위해 청산 반대 서명운동이 익산 곳곳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넥솔론 근로자들은 최근 4차례에 걸친 M&A 시도가 무산되면서 직장이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넥솔론 살리기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공적자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솔론 근로자들은 직장폐쇄와 실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공적자금 등 최소한의 자금 지원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17-10-27 13:28:31
오늘도넥솔론직원들은희망의끈을놓지않았습니다

넥솔 2017-10-26 20:15:54
넥솔론을살려야합니다

이경수 2017-10-26 17:12:53
중국 독주 체제겠네요 앞으로~~산업은행에서 운영하는게 바람직할듯요

살려주세요. 2017-10-26 17:05:53
산업은행은 꼭 넥솔론 살려주세요.
문정부 재생에너지, 일자리 창출 공약 있습니다.
꼭 힘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