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18년째 소방공무원 챙긴다"...재난현장 영웅 위한 나눔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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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18년째 소방공무원 챙긴다"...재난현장 영웅 위한 나눔활동 눈길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3.2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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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부터 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 설치 사업 진행
- 현재까지 총 82개소 설치...올해 9개소 추가 예정
- 보험업계, 나눔문화 확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발굴
[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맞춤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사회 영웅들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인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이 처한 분들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KB손보 '힐링의 기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과 체력회복을 도움으로써 보다 높은 질의 대국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심신안정실을 설치·지원하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82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고, 올해도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청의 지난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1년간 소방활동을 하면서 외상사건(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에 노출된 평균 횟수는 약 5.9회로 나타나는 등 일반인은 접하기 힘든 참혹한 현장에 꾸준히 노출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마음건강과 심신회복을 위한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KB손해보험은 119안전센터에 사용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소방공무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침대형 안마기, 소파, 공기정화식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몸과 마음의 휴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경영을 통해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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