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PC방 10위권 진입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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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PC방 10위권 진입 가능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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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지속적으로 순위 상승하며 10위권 눈 앞
쓰론앤리버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쓰론앤리버티’가 PC방에서 인기가 조금씩 상승 중이다.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의 12월 3주 PC방 순위 리포트에 의하면 ‘쓰론앤리버티’는 13위에 랭크됐다.

업계 관계자는 ”PC방에서 ‘쓰론앤리버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3주에는 13위에 랭크됐고 점유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슈팅 게임 대신 MMORPG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로그의 집계에서는 지난주 23위에서 10계단이 상승하며 13위를 기록했다. 사용량도 증가했다. 전주에는 0.2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3주에는 0.49%로 2배 가까이 높아졌다. 또한 ‘쓰론앤리버티’는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방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더로그의 12월 3주 집계에서는 ‘쓰론앤리버티’가 13위, 14위는 ‘아이온’, 15위는 ‘리니지’가 차지했다.

게임트릭스에서는 지난주와 같은 1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0.81%로 전주의 0.71%보다 상승했다. 또한 게임트릭스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방 게임 중 2위를 차지했다. ‘아이온’이 근소한 차이로 12위, ‘쓰론앤리버티’ 13위, ‘리니지’는 20위를 기록했다.

12월 3주 더로그 PC방 순위 [사진=더로그]
12월 3주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사진=게임트릭스]

‘쓰론앤리버티’는 출시 이후 부정적인 평가도 받았으나 사용자와의 소통하며 단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요 피드백에 대한 의견과 향후 개선 사항을 사용자들에게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빠른 대응으로 출시 초에는 30위권이었던 순위는 어느덧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연말을 맞아 슈팅 게임들은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다. ‘서든어택’, ‘발로란트’, '오버워치 2’는 지난주 대비 점유율이나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쓰론앤리버티’ 같은 MMORPG는 겨울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와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쓰론앤리버티’도 지난 20일부터는 솔리시움 큰별나무축제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PC방에서 MMORPG가 강세를 유지할지, 그리고 ‘쓰론앤리버티’가 PC방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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