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PC방에서 인기 상승…10위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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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PC방에서 인기 상승…10위권 가능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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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트릭스에서 13위까지 상승하며 한주만에 7계단 상승
더로그는 23위로 순위권에 최초로 이름 올려
쓰론앤리버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PC MMORPG ‘쓰론앤리버티’가 출시 이후 PC방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PC방 조사업체인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12월 2주 PC방 순위에 따르면 ‘쓰론앤리버티’는 전주 20위에서 13위로 상승했다. 점유율 역시 0.37%에서 0.71%로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한주만에 7계단 상승했기 때문에 차주부터는 10위권 진입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또 다른 PC방 조사업체인 더로그의 12월 2주 발표도 비슷한 모습이다. 더로그가 공개한 12월 2주 PC방 순위에서는 23위를 기록했다. 전주는 3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2주차에 접어들면서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더로그는 PC방에서 ‘쓰론앤리버티’와 관련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트릭스 12월 2주 순위 [사진=게임트릭스]
더로그 12월 2주 순위 [사진=더로그]

업계 관계자는 “PC방에서 ‘쓰론앤리버티’의 인기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향후 운영에 따라 인기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기존 MMORPG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당분간 PC방에서 MMORPG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의 출시 이후 사용자의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출시 이후 ▲성장 완화 ▲UI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개선 등 지적받은 부분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빠른 대응과 함께 PC방에서는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쓰론앤리버티’의 PC방 인기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기존 인기 MMORPG는 연말을 맞아 일제히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모처럼 PC MMORPG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를 통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금 모델을 대폭 낮췄고 PVP가 아닌 PVE의 재미를 강조하고 사용자의 지적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쓰론앤리버티’가 PC방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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