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더 파이널스’의 오픈베타를 진행 중이다.

‘더 파이널스’ 오픈베타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시리즈Xl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PC와 콘솔간의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26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더 파이널스’는 테스트 첫날 스팀에서만 약 6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7일에는 13만명에 육박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더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7일 2시 현재 ‘더 파이널스’는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주말을 맞이하면 동시접속자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지난 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한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 행사를 통해 이 게임의 오픈베타 진행을 알렸다. 이번 테스트는 2차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성과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모나코와 서울 맵에 이어 신규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을 만날 수 있고 4팀이 코인을 모아 은행에 넣고 가장 많이 모은 팀이 승리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도 추가됐다. 또한 24명이 8개 팀으로 나뉘어 금고에 현금상자를 넣는 토너먼트와 48명이 4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랭크 토너먼트, 9명이 즐기는 퀵 캐쉬 모드도 제공한다. 

또한 체형이 다른 캐릭터 3종과 무기 20종, 가젯 26종, 특수능력 9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오픈베타 기념으로 배플패스를 제공하며 레벨을 올리면 정식 출시 시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16개의 보상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을 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과거 EA의 밀리터리 FPS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설립한 회사로서 ‘더 파이널스’와 ‘아크레이더스’를 제작 중이다.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2만명을 돌파한 ‘더 파이널스’가 넥슨의 대표 FPS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