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는 슈터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분위기다.

엠바크스튜디오는 팀 대전 기반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베타테스트를 올해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곧 전 세계가 동적인 경기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플레이테스트에 참가하라는 메뉴도 생성됐다. 홈페이지에 있는 플레이테스트에 참여를 클릭하면 스팀 상점으로 이동한다. 또한 최신 유튜브 영상에서도 2023년 상반기에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엠바크스튜디오는 그 동안 ‘아크레이더스’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더 파이널스’를 깜짝 공개했다. 그리고 ‘더 파이널스’가 ‘아크레이더스’보다 먼저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2019년 스웨덴에 위치한 엠바크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엠바크스튜디오는 현재 PVE 기반의 슈터 게임 ‘아크레이더스’와 팀 기반 대전 FPS 게임 ‘더 파이널스’를 제작 중이다. 특히 ‘더 파이널스’는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 게임은 역동성과 전략성을 가미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전장의 사물을 파괴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이로서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TPS 대전 슈터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와 팀 대전 기반 FPS ‘더 파이널스’, PVE 기반의 ‘아크레이더스’ 등 4개의 슈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서든어택’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도 인기를 유지 중이며 캐주얼한 슈터 게임 ‘버블 파이터’도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신규 슈터 게임이 하나씩 출시되면 다른 게임회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슈터 게임을 보유하게 된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슈터 게임을 통해 국내외 슈터 게임 팬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