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車 '웨이모'가치는 79조원...모건스탠리, 테슬라보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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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자율주행車 '웨이모'가치는 79조원...모건스탠리, 테슬라보다 50%↑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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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치 현실화되면 GM, 포드, 테슬라 기업가치 모두 뛰어넘을 것“
↑웨이모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모습 <사진=위키>

 

지난해 말 모회사 알파벳에서 분사한 자율주행차 계열사 '웨이모'의 가치가 한화 약 79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투자금융회사가 전망해 주목을 끈다.

23일 (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美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는 한 보고서를 통해 '웨이모'의 가치가 700억 달러 (한화 약 78조7500억원)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전망치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자동차 제조회사인 제너럴모터스(504억 달러), 포드 자동차(498억 달러), 전기차 회사 테슬라(449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14일 웨이모가 차량공유업체 2위의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제휴하겠다는 깜짝 발표이후 작성됐다. 당시 양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갖고 시험사업과 제품개발 분야를 협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브라이언 노왁과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제휴로 웨이모에 큰 매출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양사 제휴를 통해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주행 거리 1마일(1.6km)당 1달러25센트의 수익을 얻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웨이모의 무인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무인)차량주행거리 1%를 차지할 경우 700억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이모가 이정도 가치를 갖게 될 경우 구글의 기업가치가 12% 상승할 것이라고 노왁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현재 웨이모와 리프트 양사 모두 서로 협력하게 될 특정 프로그램과 시험사업을 하게 될 도시를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웨이모는 FCA와 함께 완전 자율주행차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차량을 공동 개발해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시애틀, 포틀랜드,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시험주행중이다. 현재 도로 시험주행 300만 마일(약 483만km) 이상을 주행 완료한 상태며, 시뮬레이션 모드로 수십억 마일을 주행했다.

한편 지난달 웨이모는 피닉스에서 출·퇴근자들과 가족 단위 거주자 등을 상대로 한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웨이모는 일본의 혼다(Honda)와 자율주행 기술 분야 제휴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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