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3월 9일로 정규시즌을 개시한다.
또한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원 등 콘솔 게임으로도 출시된다. 이로서 3월 9일부터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바일과 PC, 콘솔에서 함께 즐기는 풀 크로스플레이 게임이 탄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3월 9일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콘솔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모바일, PC, 콘솔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 게임이 탄생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에서는 캐주얼한 카트 장르의 게임이 거의 없는 만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글로벌 콘솔 게임 사용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월 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콘솔 게임은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북미나 유럽, 일본에서는 과거부터 가장 인기 있던 플랫폼이었다. 원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출시전부터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개했고 이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도 소개되면서 글로벌 콘솔 게임 사용자에게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카트 레이싱 장르는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장르다. 단 닌텐도의 ‘마리오 카트’시리즈 외에는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 거의 없다.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에서는 이렇다 할 캐주얼한 카트 게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는 스위치에 비해 저연령층 게임이 부족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콘솔에서도 무료 게임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카트라이더’ IP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서구권 게임 사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3월 9일 정규시즌 개막을 통해 글로벌 콘솔 게임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