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아마존과 577억 퍼블리싱 계약 소식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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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아마존과 577억 퍼블리싱 계약 소식에 주가 상승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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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이 아마존을 통해 북미 및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출시한다.

엔씨는 이 같은 내용의 공시를 22일 게시했다. 이번 출시 소식이 전해진 23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날 종가대비 4%이상 오른 46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NC)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는 “아마존게임즈는 해외 현지화, 운영, 마케팅 등 탁월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전 세계 이용자에게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선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만의 감성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TL’을 비롯하여 퍼즐, 대전 액션 등 다양한 신작 IP를 선보이며 그동안 ‘리니지’에 의존했던 사업모델을 탈피, 2023년을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해로 발판을 삼고 글로벌 이용자들 공략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아마존게임즈와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TL의 판매·공급 지역은 '북미 및 남미, 유럽, 일본 등'으로, 계약 금액은 577억 원 이상이다.

TL은 엔씨(NC)가 ‘Pla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 중인 AAA급 MMORPG이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Narrative)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TL을 올해 상반기 중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TL 디렉터스 프리뷰’에서 “TL은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지향한다"며 "모바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MMORPG만의 가치와 감성을 PC와 콘솔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게임즈는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판 퍼블리싱을 맡았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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