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 '쓰론 앤 리버티’ 세부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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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 '쓰론 앤 리버티’ 세부 정보 공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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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차별성이 될 전투, 월드, 서비스 계획 등 밝혀

엔씨소프트가 27일, ‘쓰론 앤 리버티(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게임의 세부 내용을 밝혔다.

‘쓰론 앤 리버티’는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엔씨소프트가 제작 중인 게임으로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PC는 물론 콘솔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CCO는 “MMORPG는 출발점은 모두 동일하지만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정점이 되기 위해 집단을 만들고 누군가는 부를 축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누구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즐기는 자유도가 제가 MMORPG를 좋아하는 이유이며 그런 세상이 TL이다. 배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전투와 경쟁의 쓰론, 환경이 살아있는 월드에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하는 리버티,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함께 하는 앤드까지. ‘쓰론 앤 리버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Play for all을 항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종옥 개발 PD는 리버티 테마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티는 TL의 세계를 구성하는 근간으로 거대한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만들어진 월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계를 단절시키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하 던전은 입구와 던전이 분리되고 던전 안에서 여러 층으로 분리된 공간으로 구성하는데 ‘쓰론 앤 리버티’는 모든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여 단번에 던전의 마지막 층으로 이동할 수도 있고 다른 층에 있는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거나 피해를 줄 수 있다. 필드를 뛰어다니는 것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구성된 지형에서 자신만의 루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날씨와 환경은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콘텐츠로 제작됐다. 환경 변화에 따라 지형 형태가 달라지며 생명체의 상태에 변화가 생긴다. 사용자는 환경 변화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환경은 월드에 변화와 변수를 만드는 요소로 월드에 생동감을 주고 플레이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쓰론 테마는 이문섭 게임 디자인 디렉터가 설명했다. ‘쓰론 앤 리버티’의 전투는 어떤 무기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역할이 결정된다. 따라서 클래스가 아닌 무기에 따라 사용자의 역할이 결정되며 게임 플레이 도중 무기를 교체할 수 있다. 2 종류의 무기를 통해 강점을 극대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사용자는 서로 다른 무기의 스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조합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쓰론 앤 리버티’의 필드는 대부분 안전 지역이고 보스나 지역 이벤트 등 경쟁 콘텐츠가 시작되면 해당 지역이 전투 가능 지역으로 변경된다. 경쟁에 참여할지 여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위치한 지역에서 어떤 콘텐츠가 예정됐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하게 PVP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길드전은 길드 단위로만 가질 수 있는 기원석과 차원석이 존재하며 이를 점령석이라고 부른다. 점령석은 길드의 능력 향상과 자원 확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점령석을 차지하기 위해 길드간의 전투가 발생한다. 길드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점령석이 있는 지역의 지형적 특징을 파악하여 공격과 방어를 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AND라는 키워드의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최문영 수석 개발 책임자가 설명했다. ‘쓰론 앤 리버티’는 최초부터 PC와 콘솔 플랫폼을 목표로 제작한 게임으로 각 플랫폼에 맞는 UI를 제공하며 모바일에서는 스트리밍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캐릭터 디자인도 글로벌 사용자를 겨냥해 제작했고 마을 주민 NPC의 표정이나 작은 몸동작 하나도 세심하게 표현했고 사진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AI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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