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애니팡 모델 발탁…게임업계와 연 맺은 미스터 트롯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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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애니팡 모델 발탁…게임업계와 연 맺은 미스터 트롯 3인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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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3인방 주인공이 게임과 연을 맺게 됐다.

임영웅은 9일 '애니팡'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영탁은 '기적의 검' 홍보모델을 맡았으며, 김호중은 자신의 이름을 딴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미스터 트롯 3인방이 모두 게임과 연을 맺게 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9일 자사 대표 IP '애니팡'의 홍보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하고 임영웅과 함께 이용자 모두가 즐길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임영웅 선정 배경에 대해 “‘애니팡’의 대중성을 상징하는 수식어 ‘국민 게임’에 걸맞은 홍보 모델을 물색해왔고 국민 가수로 성장하며 변함없는 노력, 겸손함을 갖춘 임영웅이 애니팡의 이야기를 전할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애니팡과 임영웅의 팬층 역시 공감대를 나눌 공통 분모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를 통해 “게임 분야의 활동은 처음이지만 대중 문화를 즐기는 팬들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자들 모두가 함께 할 국민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타웨이 김호중의 경우 여성사용자 비율이 80%로 50대 여성 사용자들이 반이상을 차지한다. 이 경우처럼 트롯가수의 주 연령대인 50대 이상 사용자들을 끌어모을수 있는 임영웅이야 말로 매출 상승의 효과를 톡톡히 볼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애니팡2와 애니팡3 게임의 경우 40대와 50대 여성 사용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남성 이용자들에 비해 여성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임영웅 홍보모델로 인해 더 많은 40~50대 이용자들을 끌어모을수 있어 기대가 된다.  

한편, '스타웨이 김호중'은 3매치 퍼즐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8월 출시됐다.

게임 내에서 획득한 김호중 카드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고,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비주얼 매거진이 오픈된다. 또, 김호중 카드는 강화를 통한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욱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영탁은 2020년 8월 '기적의 검' 1주년 기념 MV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영탁 버전을 선보였다. 내용 중에는 '양산형 싫다고 했는데...왜 니가 거기서 나와" 와 같은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랫말로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22만이다. 영상에는 "무슨 게임광고를 이케도 재미지게 만들었나? 자꾸 보고 싶다. 영탁만의 익살스러운 표정들이 살아서 아주 그냥 찰떡"이라는 평이 달리기도 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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