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우리은행, 공급망 관리·금융서비스 연계 ‘원비즈플라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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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우리은행, 공급망 관리·금융서비스 연계 ‘원비즈플라자’ 출시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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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를 연계한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습니다. 이원덕 은행장 취임 후 추진한 첫 디지털 혁신사례로 앞서 6월 열린 데모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적 있는데요. 플랫폼은 구매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이 큰 중견, 중소기업에 별도 비용없이 열려있습니다.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플랫폼 회원전용 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유니버셜 뱅크시대가 가까워지는 게 새삼 실감나는 소식입니다.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신한은행 자원봉사단,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가라앉으며 공연, 경기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만큼 따뜻한 온기도 다시 느낄 수 있게되어 다행입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우리은행]
[출처=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가 연계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이원덕 은행장 취임 후‘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의 첫 사례로 지난 6월 사전 체험 행사(Demo Day)를 진행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작업 및 정보 탐색에 의존한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전자구매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고 투명한 구매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앞서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회원사 전용상품인 ‘우리 SGI협약 운전자금대출’을 출시했으며, 구매사가 추천한 협력사에 초기 생산단계부터 유동성을 공급한다. 그동안 세금계산서 발급 후 어음 할인 등으로 자금을 융통하던 협력사들에게 확정된 전자구매 계약만으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확보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구매관리를 위해 ▲실시간 원자재/시장 시황 ▲공급망ESG (탄소배출관리) ▲법률·세무업무 등 경영지원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해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환경분야 ESG경영 실천의 결실로 환경경영시스템(이하 ‘ISO140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환경경영 시스템으로, 회사의 환경경영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HUG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보전 활동 실천을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권형택 HUG 사장은 “ISO14001 인증 취득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공사의 노력과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결실”이라며, “HUG는 이번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E)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MY자산’의 가입자가 증권사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17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키움증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식매매 넘어 금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사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지난 7월 MY자산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고객 친화적으로 UI를 개편하고 고개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 자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가입자 100만명 달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MY자산 서비스는 ▲고객의 자산을 한눈에 쉽게 모아 볼 수 있는 ‘홈’ ▲ 각 업권별 자산을 분석하여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주고 있는 ‘분석리포트’ ▲ 오픈뱅킹, DSR계산기, 연금계산기 등 금융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기능 중심의 ‘편리한기능’ ▲ 고객 성향과 자산현황에 따라 추천되는 투자상품과 대출,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금융상품몰’ 등 직관적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9월 21~22일(현지시간) 양일간 영국 런던 소재 안다즈 리버풀 스트리트 호텔에서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NHIS-Maybank Korea Corporate Day 2022」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지역 협력파트너인 Maybank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의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고,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카카오, KB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LG전자, SK텔레콤, NH투자증권,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런던 소재 약 40여 개의 투자기관에서 투자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만에 해외 컨퍼런스를 재개하였으며,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해외 투자기관들의 국내 주요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이해와 투자유치를 주도해 오고 있다.

특히 런던에서는 2013년 이후 9년만에 동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지난 4월 현지에서 증권업 라이선스를 발급받고 런던현지법인을 출범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런던법인이 한국과 유럽의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TRUE ELS 15451회’는 반도체 기업 AMD와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를 확인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두 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9.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5452회’는 삼성전자와 NAVER(네이버), S&P500 지수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세 가지 모두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1.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두 상품의 낙인은 각각 40%, 50%이며 낙인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장학기금 전달...8년째 저소득·다문화 가정 후원 지속

SGI서울보증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꿈나무 희망파트너'는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매월 장학금 및 생일선물, 진학지원금, 1:1 학습ㆍ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SGI서울보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아동주거빈곤가구 환경개선사업,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시민 대상 ‘안전 교육’ 진행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하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화손해보험이 문화예술교육 기관 아컴과 함께 준비한 ‘안전 부루마블 놀이터’에서는 참여자들이 부루마블 게임을 이용해 미션을 이행한 후, 피셔맨 매듭법 배우기, 안전 OX퀴즈, 아츠플레이카드를 응용한 안전수칙 움직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 완료 후에는 안전 수칙을 무용으로 표현한 세이프티 댄스를 학습하며 위기 상황시 뼈, 근육, 인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한화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즈업(Eyes up) 보행안전 체험존도 마련했다. 휴대폰, 이어폰 등 전자기기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시야각 변화, 청각 제한, 횡단보도 신호 인지 등을 체험하며, 무분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해가 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안전축제 현장에서 회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체험부스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 참여 아래 지속적인 교육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전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최대 12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

ABL생명은 견고한 자본안정성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는 공모 방식으로 최소 630억원에서 최대 1200억원 규모로 29일 발행 예정이다.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0(안정적), 고정금리 6.7% 월이자 지급식이며, 10년 만기지만 5년 경과 이후 발행자가 상환할 수 있다.

ABL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으로 확충되는 자본으로 영업 및 투자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자본건전성 제도(K-ICS) 하에서 보다 견고한 자본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은 내년 도입되는 새로운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자본관리계획을 수립해 이행해왔으며, 올해 6월말 기준 210.3%의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RBC)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 노동조합은 회사의 후순위채 발행 취지와 성장 기반 확대 노력에 공감하며 조합의 특별적립기금 중 5억원을 활용해 후순위채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 

ABL생명 노동조합 관계자는 “노동조합은 인적자원실의 적극적인 설명과 노력에 충분히 공감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파트너로서, 또한 회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운영위원회의,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전액 조합원의 복지재원으로 활용해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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