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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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2.09.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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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포스코케미칼을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1조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할 방침인데, 이와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포스코케미칼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지를 놓고 관심이 모입니다. 

동양생명 역시 환경 보호에 큰 관심을 갖는 모습입니다. ‘DIY 환경 팝업북’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언뜻 보면 환경과 금융권은 접점을 찾기 어렵지만, 많은 기업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KB국민은행이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에 1조 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 국내 시설투자, 해외사업 및 수출입 등으로 포스코케미칼에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ESG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고객의 투자상담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디지털PB 화상상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PB 화상상담’ 서비스는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의 새로운 상담채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디지털 고객은 기존 유선상담은 물론 신한알파 MTS 내 ‘투자상담TALK’, 그리고 이번 ‘디지털PB 화상상담’ 서비스의 다양한 상담채널을 통해 경력 15년 이상인 베테랑 PB의 차별화된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지털PB 화상상담’ 서비스는 투자 정보 자료를 화상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화면을 보고 상담을 진행해 보다 쉽고 심도 있는 투자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VIP 고객에게는 기존 대면채널에서만 제공되었던 상속/세무, 부동산, 연금 등의 투자 솔루션도 본사 전문 자문그룹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종료 즉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94점으로 평가됐으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할 정도로 수준 높은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상담 시간을 3시간 연장해 평일 20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계흥 디지털고객본부장은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는 고객 평가 등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상담시간, 상담채널 등에서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많은 디지털 고객이 베테랑 디지털PB의 고품격 투자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110개社를 발굴해 ‘2022년 IBK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IBK강소기업’ 제도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1475개 사가 IBK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430개 기업이 ‘IBK강소기업’에 신청했고 종합평가 및 심사를 통해 총 110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평균매출액 398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51.5%, 기술신용평가등급 T3 이상으로 잠재력과 기술력이 매우 우수한 업체들로 평가된다.

기업은행은 ‘IBK강소기업 선정’과 함께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 및 각종 비가격서비스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IBK강소기업은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IBK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의 진단 결과를 추가 활용해 선정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동양생명이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팝업북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들이 담겨 있다.

이에 지난 3주간 동양생명 임직원 및 이들 자녀들은 비대면으로 약 250권의 팝업북을 제작했으며, 정성스레 만들어진 환경 팝업북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학습용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로서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SGI서울보증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투자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등 지역투자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SGI서울보증은 먼저 지방투자 및 국내복귀기업이 투자보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보증보험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 이를 통해 지역투자기업은 연간 5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에 연간 40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각 지역별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신용관리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투자·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관련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정학적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과 지방이전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든든한 신용파트너로서 성장하는 기업의 꿈을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ㅇ...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고객의 안전한 대출상환과 건강한 신용관리를 지원하는 ‘신용케어 대출안심 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제휴를 맺은 독립보험대리점(GA)을 통해 제공된다.

가계대출 규제 완화 상황에서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이로 인한 가계부채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전한 대출상환, 금융생활의 기본인 신용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신용케어 대출안심 보장보험 무배당’은 채무상환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는 상품으로, 업계 최초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이 적용돼 꾸준한 신용관리를 지원하는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용생명지수’란 대출, 카드사용 등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된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보험사고에 대한 발생 수준을 세분화한 지표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RGA재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대출안심 보장보험은 대출자 스스로가 채무상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기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이 더해져 고객이 건강한 금융생활의 기본인 ‘신용’까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은 신용관리의 혜택으로 보험료를 할인 받고, 보험사는 고객의 신용관리로 보험사고 위험을 낮추며, 사회적으로는 채무 불이행으로 파생되는 문제를 줄이는 선순환에 기여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가입 고객 이외 일반고객, 금융취약층도 신용의 개념을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신용케어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안전한 대출생활, 현명한 신용관리를 위한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 내 ‘신용케어 가이드’를 신설했고, 금융취약층을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교육 사회공헌활동을 신용관리 중심으로 재편한 ‘신용케어 아카데미’도 진행 중이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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