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엔씨,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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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엔씨,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 오픈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2.08.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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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공식 브랜드 미디어 통해 유저 소통 강화
네오위즈·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행보 속도 높여

엔씨가 자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공식 브랜드 미디어를 오픈했는데, 이를 통해 엔씨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선보여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엔씨의 행보가 추후 공개할 신작의 흥행에 보탬을 줄 수 있을 지를 놓고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네오위즈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관련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우리나라 게임 기업 가운데 가장 활발한 투자를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이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지 두고 볼 일입니다.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 이미지.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 이미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을 오픈했다.

‘NC PLAY’는 엔씨(NC)가 그동안 기업 및 브랜드 스토리, 게임 정보 등을 소통해온 ‘NC 공식 블로그’를 리뉴얼 해 오픈한 브랜드 미디어 채널이다. 디지털 미디어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새 단장했다.  

‘NC PLAY’는 ▲뉴스룸 형식의 ‘NEWS’ 탭 ▲디지털 미디어에 최적화된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PLAY’ 탭으로 구분된다. ‘NEWS’ 탭에서는 엔씨(NC)의 기업 가치와 문화, 게임, R&D 기술 등을 다룬 콘텐츠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다. ‘PLAY’ 탭은 영상, 웹툰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숏폼, 스토리형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엔씨(NC)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위한 ‘스토리 터치 기능’을 도입했다. 모바일 화면을 터치해 다음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세계관을 담은 인터랙티브 소설 ‘TL PLAY NOVEL’ ▲엔씨(NC)가 상상하는 즐거움을 다양한 매개체로 표현한 브랜드 프로젝트 ‘NC PLAY PROJECT’ 등 지금까지 공개된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NC PLAY’에서 경험할 수 있다.

엔씨(NC)는 영문 페이지를 함께 개편했다. 블로그 내 다수의 콘텐츠를 한국어과 영문으로 제공해 글로벌 이용자도 엔씨(NC)의 뉴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엔씨(NC) 박명진 PBO(Principal Brand Officer)는 “‘즐거움의 가치’라는 브랜드 철학 하에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형식의 브랜드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 사옥 이미지.
네오위즈 사옥 이미지.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EPIC LEAGUE)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위즈와 함께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들과 커뮤니티, 길드 등을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이다.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에서 ‘레이븐’, ‘마블 퓨처 레볼루션’, ‘BTS유니버스스토리’ 등의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로듀서 등을 지낸 김성재 대표와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사업총괄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됐다. 백영훈 넷마블 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샌드박스 고문이자 전 라이엇 게임즈 전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토마스 부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다크쓰론(DARK THRONE)’,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3개의 P&E(Play and Earn, 플레이 앤 언) 게임을 준비 중이다.

첫 게임 ‘다크쓰론’은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액션 RPG로, 현재 마블과 DC 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깊고 어두운 판타지 세계에서 성기사, 암살자, 악마 사냥꾼 등의 캐릭터로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핵 앤 슬래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 세계 29개 국가의 NFT 홀더를 대상으로 7일간 진행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서 마지막 날 재방문율 67.8%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다각도로 사업기회를 포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이미지.

○..컴투스는 자사의 기대 신작,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16일 오전 10시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앱마켓에 동시 출시 됐다. PC버전도 게임 브랜드 사이트 및 하이브 홈페이지에서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어를 다운로드해 접속할 수 있다.

지난 15일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유저가 게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을 실시, 당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다. 개성있는 세 소환사와 350종의 다양한 소환수가 등장, 수집과 조합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유저는 마법 공격형 오르비아, 지원형 키나, 방어형 클리프 등 세 소환사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을 가진 여러 소환수 중 최대 세 마리와 팀을 이뤄 전투를 이끈다.

특히 ‘크로니클’은 자동 플레이의 편의성에 더해 수동 플레이의 맛을 끌어올려 ‘보는 게임’이 아닌 ‘하는 게임’의 재미를 강화했다. 함정, 퍼즐 등이 숨겨진 공략형 던전과 유저간 경쟁 콘텐츠 등에서 극대화된 수동 컨트롤의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 퀘스트, 채집∙채광∙낚시 등 전투와 필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MMOPRG 콘텐츠를 통해 ‘크로니클’의 모험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컴투스는 MMORPG 장르인 ‘크로니클’을 한층 최적화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컴투스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전용 런처로 게임을 설치해 접속하면, 플랫폼 경계 없이 보다 넓은 화면과 편리한 조작감으로 극대화된 MMORPG의 맛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16일 오전 11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공식 포럼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획득하고 싶은 5성 소환수를 고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신비의 소환서를 지급하며, 해당 기간 내 길드를 생성하거나 가입하고 인증한 유저 100명을 추첨해 라힐 지령서 30개, 룬 강화석 50개 등 다양한 아이템도 선물한다.

이밖에도 16일 오후 9시 네이버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통해 ‘크로니클’의 특장점을 전하고, 30여명의 인기 크리에이터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크로니클’ 매력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를 경험한 팬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MMORPG 유저에게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환형 MMORPG의 참신한 플레이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8년 이상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파워와 여타 MMO 공식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 '제2의 나라' 업데이트 이미지.
넷마블 '제2의 나라' 업데이트 이미지.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지역 '트레니아'와 '시라자라칸'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트레니아'는 유럽의 관광 도시 콘셉트의 지역으로 열차에 탑승해 맵을 탐험하며,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세 가지 배경을 즐길 수 있다. '시라자라칸'은 <제2의 나라> 최초의 수중 맵으로 해저 콘셉트의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물길 소라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신규 지역 오픈으로 '제2의 나라'에 제비상회, 토벌, 명성 퀘스트가 추가되고, 카오스 필드에 다섯 번째 카오스 필드 1,2층이 오픈됐다. 새롭게 추가된 카오스 필드를 즐기면, 신규 스킬 마법서, 전용 특상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성장 요소가 확장된다. 클래스 랭크 달성도가 상향되고, 신규 테트로 퍼즐 5종, 마음의 별 4종, 모험 기록이 추가된다. 테트로 퍼즐 중 3종은 특정 레벨 달성하면 오픈되며, 나머지 2종은 트레니아 지역의 특산품과 시라자라칸 지역의 영혼석을 모으면 오픈된다. 마음의 별은 특정 레벨에 오픈 가능하나, 그 중 1종은 이마젠 결투장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 성장할 수 있다.

'필드보스'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시즌제가 도입으로 특정 필드보스 1종이 매일 침식 상태로 등장한다. 침식된 필드보스는 기존보다 체력이 높고 강력한 필드보스로, 처치하면 기존보다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첫 시즌의 침식된 필드보스는 스텔리아로, 처치하면 시즌 보스 장신구 획득 효율이 증가하고, 전용 요리, 신규 마법 스킬서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신규 지역 콘셉트에 맞춘 코스튬(의상 아이템)과 신규 스킬 5종을 추가하고, 편의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넷마블은 강화석, 각종 소환 쿠폰, 골드, 제압의 증표, 성물 등을 받을 수 있는 14일 출석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고, 매주 시즌 보스를 사냥하면 '제압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또, 다양한 성물을 얻을 수 있는 '열대야를 잡아라'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틀란티카' 이미지.

○..위메이드가 밸로프와 전략롤플레잉게임(SRPG) '아틀란티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밸로프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최근 웹 3.0과 같이 변화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아틀란티카'는 전략시뮬레이션과 RPG 장르를 접목한 장르 게임으로, PC 버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최대 9개의 캐릭터를 조작 가능하며, 캐릭터별 특화된 공격 기술 및 ▲용병 종류 ▲공격 타입 ▲스킬과 마법 ▲위치를 고려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틀란티카'만의 '도시 경영 시스템'으로 게임 속 도시를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인구 정책, 식량 생산, 건물 건설 등 사실적인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밸로프 신재명 대표는 "'아틀란티카'는 현재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글로벌 IP 게임"이라며, "이번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강조하고, 전략성과 경제 시스템이 더욱 가치를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지속, 게임 간 토큰과 NFT가 교환 및 사용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할 것"이며, "게임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아틀란티카'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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