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위메이드,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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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위메이드,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2.07.0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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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관련 투자 행보 이어가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인기 굳건해

위메이드가 P2E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역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수로 해석되는데요, 위메이드의 지속적인 블록체인 관련 투자 행보가 하반기 큰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명실공히 장기 흥행작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서머너즈 워' 팬덤이 탄탄하게 존재하는 가운데, 컴투스가 해당 IP를 기반으로 선보이고 있는 신작들 역시 흥행에 힘을 받을 수 있을 지 두고 볼 일입니다.


위메이드가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위메이드가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위메이드가 커뮤니티 기반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테스트넷을 론칭하고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립플래닛 (Libplanet) 기반의 웹3.0 게임 생태계 구현 툴킷을 게임개발사에게 제공, 서버 없는 (server-less)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게임별로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구성해, 게임 안의 모든 이용자가 노드 운영자로서 게임의 상태를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을 공동 운영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다.

립플래닛을 활용한, 세계 최초로 자체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오픈소스 온라인 RPG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은 3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올해 플라네타리움랩스는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게임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 여러 건의 커뮤니티 기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랩스의 김재석 대표는 “게임의 미래는 이용자와 커뮤니티가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소유하고 형성하는 게임이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파트너들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는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플라네타리움 랩스와의 협업이 위믹스3.0의 생태계에 가져다 줄 흥미로운 가능성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이미지.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출시 8주년에도 굳건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8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3000일 이벤트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강력한 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4월 진행한 8주년 기념 첫 이벤트 이후 만 하루만에 글로벌 전반에서 전일 대비 평균 동시 접속자수가 50% 가까이 큰 폭으로 급상승한 바 있다. 지난 6월 28일에는 3000일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몬스터 추가 및 ‘행운의 소환서 상자 이벤트’를 전개했으며, 업데이트 직후 글로벌 주요 국가 앱 마켓에서 다시금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 2위, 네덜란드 3위, 스위스에서 5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 Top10에 재진입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각각 이벤트 전일 대비 112, 111 계단을 쾌속 역주행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여전한 흥행력을 자랑했다.

이 같은 인기세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5일 ‘서머너즈 워’는 프랑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기준 2위, 독일 4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 네덜란드에서도 차트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대표 스테디셀링 모바일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8년 연속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9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40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3000일을 넘어선 현재까지 글로벌 1억 5000만 다운로드, 2조9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괄목할 만 한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영향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5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 5 챌린지는 언리얼 엔진 5와 에픽의 에코시스템 제품군을 활용해 ‘올여름 떠나고 싶은 자신만의 휴양지'라는 주제로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경쟁하는 콘테스트다.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학생과 일반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언리얼 엔진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언리얼 엔진 5 기능의 활용도, 비주얼 퀄리티, 연출의 완성도 및 독창성의 3가지를 고려해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말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그래픽카드, 2등은 델 32 4K UHD 게이밍 모니터 G3223Q, 3등은 로지텍 MX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수여된다. 또한, 응모 방법에 맞춰 기준에 부합한 작품을 제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언리얼 티셔츠가 참가상으로 제공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크리에이터는 언리얼 엔진 5를 무료로 다운로드한 후, 프로젝트에 알맞은 에셋들을 활용해 해상도 1920x1080 이상, 30초 이상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 기간 중 자체 제작을 포함해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 퀵셀, 메타휴먼, 스케치팹 등과 같은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으로 제공되는 툴과 서비스 등은 물론 타 플랫폼의 에셋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에픽 라운지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러셀과 함께하는 ‘시작해요 언리얼’> 웨비나 영상을 참고해 작품의 퀄리티를 올릴 수도 있다.

한편 <러셀과 함께하는 ‘시작해요 언리얼’>은 총 9400여 명의 누적 참석자 수를 기록, 올해 4월 새롭게 출시한 언리얼 엔진 5에 대한 전 산업에서의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역대 ‘시작해요 언리얼’ 중 최고 기록이자 전년 대비 80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의 언리얼 서밋을 포함해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진행해 온 모든 행사 중, 단일 세션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최근 성료한 '시작해요 언리얼'은 언리얼 엔진 5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많은 분들이 언리얼 엔진 5로 손쉽게 고퀄리티 작품 제작을 시도해 보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실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라면서,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이루는 툴과 서비스들을 활용해 만들어질 독창적인 결과물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라비티 '북극의 낙원' 이미지.
그라비티 '북극의 낙원' 이미지.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가 8월 2일,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신작 타이틀 ‘북극의 낙원(영문명 : Arctictopia)’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북극의 낙원’은 전세계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발굴 프로젝트 ‘Gravity Indie Games’를 통해 선보이는 신작 힐링 퍼즐 게임이다. 게임 전반적으로 손으로 그린 듯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래픽에 흰곰, 물범, 바닷새 등이 등장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게임은 북극 빙하를 주 무대로 총 15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어미 곰이 발밑의 빙하가 녹기 전에 다음 빙하로 이동해 최종적으로 새끼 곰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제한 없이 천천히 이동 루트를 찾아가며 플레이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북극의 낙원 글로벌 지역 스팀 서비스는 8월 2일부터 시작되며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1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 코바야시 마사카즈 프로듀서는 “북극의 낙원은 그림책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따듯한 분위기의 BGM 등 바쁜 일상으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퍼즐 게임이다. 일상을 마친 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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