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필두로 대공세 펼치나
상태바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필두로 대공세 펼치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5.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마무스메’에 이어 ‘디스테라’, ‘에버소울’ 같은 신작 대기 중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신작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에 도전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면 올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진출과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대규모 마케팅이 진행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시작으로 ‘디스테라’나 ‘아레나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에 출시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올해 안에 일본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홍보를 펼치고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한 이후 세계적인 화제가 된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 커다란 유명세를 탔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을 돌파하는 등 기대하는 사용자층이 많다.

업계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서브컬쳐 게임에 속하지만 해외에서의 화제성으로 인한 호기심, 그리고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과 육성을 강조한 게임이기 때문에 경마와 관계 없이 초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존형 FPS 게임 ‘디스테라’도 지난해부터 계속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4일부터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쉘터 건설과 아이템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춰 사용자가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타격감을 개선하고 UI, UX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스테라’는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가진 생존형 FPS 게임으로 PC 게임으로 제작됐다. 사용자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체력과 음식에 주의해야 하며 다양한 무기를 제작하고 성장하며 멸망한 지구에서 생존해야 한다. ‘디스테라’는 PC용 게임으로 스팀에서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 ‘에버소울’은 포스트 어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혼합한 게임이다. 사용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40여종 이상의 정령을 수집하고 육성시키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전투와 육성, 다양한 수집 요소 외에도 호감도와 연애 시스템 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기믹을 갖춘 로그라이크 형태의 던전과 호감도를 기반으로 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영지를 가꾸는 경영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혼합되어 있다. 이 게임도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올해 최초로 공개된 게임으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스킬과 속성을 가진 슈트를 활용할 수 있고 슈트 체인지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공중을 날 수 있는 발키리를 통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최근에 공개됐기 때문에 아직은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