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최대 대목인 12월을 맞아 인기 게임 업데이트와 신작 발표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매년 개최해온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계획을,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쇼케이스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관련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인기 게임은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발표와 팬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도 여러 게임들이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최대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12월 1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고 12월 2일에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15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어떤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발표될지,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사용자를 위한 로아온 윈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로아온 윈터 페스티벌은 12월 18일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송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로아온 윈터 페이지에는 온라인 방송 신청과 질문 등록, 사연과 축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펄어비스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간담회인 칼페온 연회를 12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칼페온 예술제를 통해 일러스트와 영상, 음악, 팬아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패션쇼, 코스튬 등 사용자들이 출품한 창작물을 공개한다. 또한 하루 전인 12월 11일에는 PC와 콘솔 사용자를 위한 칼페온 연회도 개최한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12월 13일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언디셈버’는 PC 및 모바일로 출시할 예정인 핵앤슬래시 롤플레잉 게임으로 출시일을 비롯하여 지난 10월에 진행했던 언박싱 테스트 이후의 반영 결과 등 향후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언디셈버’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 이후 5일만에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 발표나 팬과 함께 하는 행사, 그리고 신작 게임에 대한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12월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