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기대작 ‘뉴월드’ 동시접속자 20만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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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기대작 ‘뉴월드’ 동시접속자 20만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알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7.2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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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초기에는 특정 그래픽카드 고장나는 문제로 논란 일으켜
뉴월드

세계적 기대를 모아온 아마존의 PC MMO 게임 ‘뉴월드’가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동시접속자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일부터 ‘뉴월드’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8월 3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버 안정성과 인 게임 경제, 각종 게임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팀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뉴월드’는 지난 25일,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피크타임에는 16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뉴월드’가 패키지 예약 구매자에 한해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스팀 게임 중에 ‘카운터스트라이크’. ‘도타2’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접속자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

하지만 국내 유저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게임 커뮤니티의 루**는 “10년전 수준의 그래픽과 엉성한 타격감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 020***은 “일부 모션이 어색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논타겟이라 다른 MMO에 비해 훨씬 액티브한 전투를 즐길 수 있고 타격감도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뉴월드’는 2016년, 첫 공개된 이후 총과 검, 마법이 함께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을 통해 커다란 주목을 받아왔다. 당초 2020년 5월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 19와 내부 스튜디오의 여러 문제로 출시가 연기됐고 올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함께 각 진영별로 전쟁을 벌이는 대규모 PVP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고, PVP 이외에도 던전을 탐험하거나 20 대 20 길드전이나 무기, 갑옷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생활형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뉴월드

한편 이 게임은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고가의 그래픽 카드가 손상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부 테스터는 ‘뉴월드’ 플레이 도중 GPU가 고장났다고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EVGA가 생산한 GTX 3090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과열로 고장난다는 주장이 계속됐고 다른 그래픽 카드도 비정상적인 과열이 지속됐다는 보고가 계속 됐다.

논란이 커지자 아마존은 관련한 패치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향후에도 의견을 받고 계속해서 수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측은 프레임 제한을 걸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분석하고 문제 발생 이후 프레임을 제한하는 패치를 단행했다.

‘뉴월드’는 이와 같은 논란에도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기 때문에 아마존 최초로 흥행하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뉴월드’는 8월 3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당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글로벌 서버를 통해 국내에서도 플레이는 가능하다.

한편 아마존은 ‘뉴월드’에 이어 국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를 하반기부터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뉴월드’와 ‘로스트아크’를 통해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한 아마존의 게임사업이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월드 뒤를 이을 게임은 로스트아크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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