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피의자신분 소환...분식회계 지시 혐의
상태바
검찰,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피의자신분 소환...분식회계 지시 혐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1.1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정성립(67)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정 사장은 현 대우조선 경영진이 작년 1∼3월 대우조선 재무 부서에 전년도 영업손실 규모를 1200억원가량 축소하도록 분식회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자본잠식률 50%를 초과하면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서라는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열중(59)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정 사장을 조사한 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