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태국서 가스플랜트 수주...13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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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태국서 가스플랜트 수주...1300억 규모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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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3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사로부터 1300억원 규모의 왕노이 가스압축 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왕노이 지역에 16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콤프레서 3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방콕 등 태국 내의 가스 공급량 확충이 목표다.

삼성은 EPC(설계·조달·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플랜트는 2018년 완공된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태국 남부 라용 가스 생산 단지에서 방콕 등지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이 하루 최대 800입방피트(MMSCFD)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1년 태국에 첫 진출한 이후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해왔다"면서 "태국 최대 에너지 그룹 PTT와는 이번이 16번째 인연"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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