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프린터, LCD모니터 탄소성적표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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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프린터, LCD모니터 탄소성적표시 인증
  • 조원영
  • 승인 2011.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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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29일 2011-9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7개 기업, 11개 사업장의 24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데스크탑 컴퓨터, 프린터, LCD모니터 등 에너지사용제품을 비롯하여 과자, 화장품 등 비내구재 제품과 컴퓨터용 메모리, 승용차용 타이어 등 생산재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신규로 부여되었다.

 특히, 이번 2011-9차 심의위원회에는 삼성전자㈜의 데스크톱 컴퓨터 2종, 노트북 컴퓨터 1종을 비롯하여 ㈜아델피아인터네셔날의 LCD모니터 3종, ㈜삼보컴퓨터의 LCD모니터 3종 등 사무용 기기 제품이 대량으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는 최근 발표된 조달청의 ‘종합낙찰방식 개정’을 반영한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인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최근 데스크톱 컴퓨터, LCD 모니터 등 일부제품의 낙찰심사 시 환경성정보(탄소배출량)를 평가기준으로 포함하는 ’종합낙찰제 개정안‘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생산재 제품으로 (주)금호타이어에서는 국내최초로 승용차용 타이어(ecowing All Season (P215/60R16))제품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하였다. 이 제품의 탄소배출량은 34kgCO2/개이다. 하이닉스반도체의 2Gb DDR3 SDRAM제품은 530gCO2/개로 인증을 취득하였다.

 비내구재 제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에서의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에멀젼[125ml](945gCO2/개) 등 4개 제품이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코스모스제과의 홈플러스 좋은상품 소라형과자[365g](1372gCO2/개) 등 5개 제품도 인증을 취득하였다.

 탄소성적표지는 '09년 2월에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11년 7월 28일 현재 총 416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올해 말까지 누적인증제품수가 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도에 대한 소개 및 신규 인증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탄소성적표지 홈페이지(www.edp.or.kr/carbon)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우택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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