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한국IR대상 우수상 받아...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 다할 것"
상태바
현대차, 2019 한국IR대상 우수상 받아...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 다할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10.0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 투명성 강화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최선 다할 것”

현대차가 그간 IR(Investor relations) 활동 활성화와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열린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IR대상 시상식은 매년 9~10월경 시행되며 전년도 8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과 개인이 선정된다.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

한국IR협의회는 상장법인의 I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의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전략 제시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그리고 '따뜻한 명절'을 위해 납품대급 1조4000억여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2019 한국IR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2월 현대차는 CEO Investor Day를 통해 ▲사업 경쟁력 향상,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 조직 혁신 등의 ‘중장기 경영 전략’ ▲중점 재무 전략 등 ‘경영진 목표’를 발표하며 중장기 영업이익 및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목표,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4월과 7월에는 상세 손익 분석이 반영된 경영실적 자료를 공시하며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의 전략을 발표해 시장의 이해도와 투자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 홍콩 등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미래기술 담당 경영진과 투자자의 면담 자리 마련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 적극 대응 및 자율주행, 친환경차 기술설명회 확대 실시 ▲주요 국내 컨퍼런스에서 디자인 방향성, 친환경차 관련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미래기술(디자인, 친환경차 등)에 대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 시 주주추천제 실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실시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등급 평가 적극 대응 추진 및 성과 개선 노력 등으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